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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격려글 쇄도

알고싶어 |2003.04.14 03:41
조회 1,773 |추천 0

백지영,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후 격려글 쇄도
2003-04-13 13:27
     "백지영 힘내라! 힘" ◇ 백지영 백지영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연예인 비디오 파문의 진실-누가 주홍글씨를 새기는가'에 출연한 백지영은 지난 2000년 섹스비디오 파문 이후 겪어야했던 마음고생과 시련을 담담하게 털어놔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현재 지방 밤무대를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백지영은 "업소무대에 설 때마다 지금 내 위치를 절감한다"면서 "그런 스캔들을 겪은 사람을 술을 마시며 직접 본다는 자체를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또 "사건 이후 대중 목욕탕을 갔을 때, 내가 탕에 들어가자마자 황급히 나가는 아줌마들을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면서 자신에게 쏟아진 질타의 시선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백지영은 또한번 가수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화려했던 가수시절로 되돌아가려는 게 아니다"며 "예전의 나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평생 떳떳하게 살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방송 내내 의연한 자세로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던 백지영이 안무연습 도중 끝내 오열하자, 팬들은 '그녀의 눈물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함께 울었다'는 동정의 글을 올렸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가 비디오 파문이 연예인 개인의 사생활 문제라기보다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중적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시각에서 백지영을 등장시킨 데 대해 시청자들은 '백지영이 실력으로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 '빨리 힘내서 컴백하라', '누가 그녀에게 돌을 던지랴'며 백지영의 재기를 기원했다.
 백지영은 5월 발매를 앞두고 4집을 준비중이다.
< 김소라 기자 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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