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아이한약 때문에 글 올렸떤사람입니다...
어김없이 시엄니 아침에 전화해서 애 약 잘 먹냐고.. 그래서 그냥
잘먹는다했죠.. 그리고 남편한테 문자로 약 잘먹는다했으니 다음엔
좀 알아서 해달라했죠.. 제가 하면 말 많이지고 시댁어쩌구... 으~
근데 지금 전화가 왔는데 남편이 양약을 끊고 한약을 멕이래요...
지금 먹는 양약이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전에 먹던거고.... 이번에는
다시 경기를 해서 약을 바꾼겁니다.. 근데 의사말이 이 약은 한번에
끊을수 있는 약이 아니랍니다. 애가 워낙 심하게 경기를 하고 안 깨어나
마지막 마취제 비슷한거까지 갔었거든요...
근데 그 약 쓰고 나면은 전에 먹던 그약은 어느정도 먹다 서서히 양을
줄여야한다는거라하더군요.. 갑자기 끊을수 있는 약이 아니라고요..
그래서 지금 전에 먹던거랑 바꾼약이랑해서 두가지 먹고 있습니다..
한가지는 서서히 줄이고 한가지는 서서히 늘리려고요...
이러는 마당에 남편.. 전에 지ㅡㅡ^가 중간에서 제대로 못해 시엄니가
한약 지게 만들어(어차피 해도 못 먹일거였는데...) 이런상황까지 오게
만들어놓고 의사말 완전 쌩무시하고.... 약을 뚝 끊고 한약 먹여보잡니다.
저 솔직히 한약 전화통화로만하고해서 불안하고 양약 이거도 많이 쓰이지
않는 경기 심한애들한테 쓰는 약인거 같은데..(근처 소아과에서 요즘 안 쓰
는 추센데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다니다 다른 병원에도 가볼겸 다른
병원 추천도 좀 부탁드렸었고요... 서울대 소아과 거기 병원 얘기 들었거든요
근데 리플도.. 그곳이기에.. 암튼 아이엄마인 제가 한약 먹이는거 불안하고
의사도 서서히 줄일수 있는 약이 아니라 서서히 양을 줄여가며 끊어야하는
약이라고 하는마당에 단지 남편이 세상에서 끔찍이 여기는 자기엄마말이라
하더라도 솔직히 이혼도 감수할정도로... 시엄니가 의사도 아니고 한의사도
아니고... 양약 한약 둘다 다뤄보신분도 아니고....이런 마당에 불안한 마음
가지고 애가 어떻게 되나 실!험!;;;;해야합니까? 그래서 만약 애 잘못되면
남편 안본다고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입니다.. 자기엄마가 하느님도 아니고
자기가 처음에 처신을 잘해 한약까지 지어 보내는 일을 없게 만들었어야한데
오히려 큰소립니다... 의사가 설명해준거 말해주니 니가 의사냐고 하데요...
제가 뭐 압니까 의사가 설명한거 말해주는데.... 혹시 모르니까 독약도 지엄마
가 먹여보래면 먹일거 같은 남편이네요.. 아니 웬수네요....ㅡ,.ㅡ;;; 저는 분명
그때 제가 알아서 한다고 시엄니도 전화 끊으면서 남편들어오면 같이 상의하
라시더니 좀 있따 한약방 가셔서 전화까지 해대니.. 만약 그거도 안 짓는다고
했음 남편 x랄발x했을꺼에요... 지엄마말 안들었따고.. 시댁 싫다느니 어쩌느니
열이 있어도 먹이는 한약이 있나요??지금꺼하고 한번 더 먹이면 낫는답니다..
그렇게 두번 먹고 나을 경기면... 경기해서 다들 한약방가지 병원에 왜 가겠습니까
그리고 약 먹은게 일년도 아니고 이년 걸린거도 아닌데... 처음 약 먹고 다시해서
문제였긴한데.. 간혹 그런애들도 있따고 하더군요.. 그러다 나중에 안되면 한약
방에 가든 할 생각이었는데... 아니면은 병원을 바꾸던가... 근데 자기 엄마가
한거라고 의사한테 분명 6개월동안은 한약 먹이지말라는소리까지 들어놓고
양약 끊고 한약 먹이자니.... 게다가 쉽게 끊을수도 없는 약이라는데....
불안한마음으로 약 먹이면은 그 약이 독이 될거 같아 섣불리 주지도 못하는데
지엄마말은 100%맞고 의사말 고대로 설명해준 제 말은 껍입니까?ㅡ,.ㅡ;;;
저도 불안합니다.. 괜히 이러다 잘못될까.. 근데 그약 먹어 그런가 다시했어도
심한편은 아니라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시엄니때문에 정말 미치겠어요...
내가 싫다는데 왜 이래라저래라... 울애한테 뭘 얼마나 해준게 있따고.. 그저 내가
거질하면 지집 싫어한다느니 어쩐다느니 되려 승질만피고.. 저요 남편한테 처가
에서 밥먹을때 억지로 먹지말라했습니다. 근데 항상 두세그릇 먹대요 그러고
소화제 찾아요... 친정부모님도 억지로 먹지말라고까지하셨는데 괜찮다고....
도대체 언제 괜찮다하고 언제 예~해야하는지 모르는거 같아요... 그럼 속이 어떻
다느니 소화제 있느냐니 말하질 말던가... 저도 그랬어요 싫으면 그냥 싫다하라고
울친정부모님이라도 싫은거 있음 솔직하게 말하라고했습니다... 근데 거짓말도
잘하고.. 아마 자기 엄마가 야 마눌 갈아치워 그럼 그럴사람일껍니다.. 만약
이 한약문제로 제가 시엄니한테 안먹인다거나 어쩐다거나하면 남편 그야말로
난리부루스를 칠겁니가..ㅡ,.ㅡ;;;; 저 그럼 애들 델고 이혼할랍니다.. 더이상 답답
하고 툭하면 형님네 가라는 시엄니 정말 싫어요.. 친정부모님은 이래라저래라 간
섭안하십니다.. 그냥 저희가 의논해주길 바라거나 니들일인데 알아서해야지..하십
니다.. 그러다 저희가 못할경우 도와주시고..저희도 애엄마애아빠 다 큰 성인인데
왜 자꾸 중간에서 부부 싸우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지엄마하자는대로 안하다고
승질피고.. 전 글타고 장인장모 백프로 들어라한적도 없고 오히려 싫으면 싫다
솔직히 말하라 몇번 얘기한걸 무시한게 누군데.. 저희부모님도 밥 그러고나서
소화제 먹는거보고나서 나중에 신경이 쓰이시는지 배부르면 그만먹으라고하셨
어요.. 사위가 미련곰퉁이같이 그러고 있으니.. 근데 이런말은 또 죽어도 안들어요
이래놓고 지가 있는대로 승질내고 제가 완전 못된x이고.. 애가 둘인데 둘째는
참 끔찍히 이뻐하거든요.. 퇴원해서 집에 온날 작은애 울때 큰애가 좀 건드렸다고
있는대로 소리 지르고.. 아픈애 신경 쓰기보다 작은애 안쓰럽다고 난리에요..
이래서 어차피 큰애 아빠랑 있어봐야 찬밥신세되니 작은애는 아빠랑 있고 큰애만
델고 살고 싶을정도에요.. 시엄니가 전화로 이러쿵저렁쿵만 안하심 10번에 한번은
안 싸울거 같은데... 시댁전화로 가끔 싸우네요..
저번에 시댁갔을때 남편이 자기엄마한테 자기 어렸을때 작은형만 어디 델고 가고
자기는 놓고 갔따고 술마심서 어렸을적 야그하대요... 자기가 그렇게 설움느꼈으면
두딸한테 똑같이 잘해야하지 않나요?? 속마음이 어떻든?? 다 커서 어쩌구저쩌구함서
자기 더러운건 모르고.. 얘기하다보면 너무 답답해서 제가 미칠거 같애요...
이러다 답답해 숨막혀 죽을거 같애요.. 그래서 걍 얘기않고 남편 회사 출근해서 늦게
오고 주말에 친구나 만나러 갔음 좋겠어요... 얘기하면 알아들어야지 이해를하지못하니
자기가 그런다고 나도 백프로 지엄마말 들으라는식이니.... 정말 죽을거 같네요...
저 어찌해요.. 이 약 먹어서 좋아질수도 있겠죠 근데 지금 그럴수 있는상황이 아닌데
남편 자기엄마한테 전화받고 쪼르르 전화해 승질이나내서 일을 이렇게 만들고 되려
지가 의산가 양약 끊고 먹이자니..... 으~ 답답해서 자꾸 했떤말 또 하네...
제가 먼저 홧병에 쓰러질거 같애요.... 뒷골땡겨 인생하직할거 같아요... 저 애들만큼은
남편한테 절대 주기 싫어요 친정부모님한테 손을 벌리는한이 있어도 절대로.. 분명
큰애 차별하고 작은애만 이뻐할거고 자기 무릎에 큰애가 앉을라치면 밀어내고.. 으~
분 좀 삯여야겠어요... 시간이 지나야....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한말씀 부탁드려요
제가 잘못하는거면 저한테 욕이라도 해주세요... 차라리 욕이라도 듣고 싶어요....
차라리 니가 자식 잡아먹을 x이다 그소리 듣는게 이 답답함 가실거 같아요....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