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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사칭 환급금....

민간인 |2006.10.24 15:02
조회 699 |추천 0

어제와는 달리 맑은 하늘을 보며 기분좋게 출근을 했다.

11시가 좀 지나서였나...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입니다.환급금이 623,000원이 있습니다.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번호좀 알려주십시요"

(속으로 와 이게 웬 꽁돈인가...싶어서 아주 친절하게 그것도 잘못 알아들을꺼 같아 재차 확인 시켜주었다...)

"조금후에 계좌번호를 물어보는 직원 전화가 올껍니다."

"지금이라도 알려줄수 있어요,,,"

(한껏 들떠서...)

끊고 나서 경리과 직원한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환급금이 있다고 전화가 왔다. 오늘 저녁 내가 거하게 쏜다.." 

경리담당 직원 하는 말 "이상하다.우편물로 올텐데...다시 확인해봐"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민원실에 전화를 해보니..

"뜨아....사기란다.."

뉴스에서 한참 떠들어대는 공단직원 사칭을 해서 은행CD기에서 계좌이체로 돈을 뽑아가는 그 사례였다.

어찌나 황당하던지..바로 파출소에 가서 신고를 하니..경찰민원담당과 통화를 연결해줘서 통화를 하니..전화가 또 올꺼니 와달라고 해서..택시를 타고 수서경찰서로 갔다.

정말 피해자가 있었다..하나은행 직원이라는 남자분인데..두번째 전화에 계좌번호를 알려줘 2백만원을 빼가서....진술서 작성중인듯 했다..

근데..참 어이가 없었다..

방법이 없단다. 그나마 피해를 안당해서 다행이라고....

전화 추적을 해서 잡으면 되지 않냐는 질문에..이런저런 절차에 걸리는 기간이 3일이란다. 이런 전화오면 그냥 끊는 방법외엔 없단다..

씁쓸한 마음에 경찰서 정문을 나와 택시를 잡으려고 서있는데..오전에 왔던 그번호로 전화벨이 울렸따..

 

"여보세요 ..국민건강....."

"야..xx년아...쓰벌..."한참 욕을 퍼붓는데.. "뚝......'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좋다..

 

이거 보신분들..주위에 많이 알리세요...특히..나이드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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