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온다고 하더니 밤 8시 30분이 되니까 들어오더군요
저는 아이 재우고 tv보고 있었죠
씻더니 아이자는 방으로 가서 몇마디 대화하더니 나오지를 않는거예요
설마 바로 잘까 했더니 역시나 아이 옆에서 자고 있어요
내일 근무라고 하면서 그냥 자더군요
그래도 부부인데 몇마디 대화라고 하고 내일 근무라고 먼저 잔다고
말하고 자면 덜 서운할텐데....
4월말에 둘째를 출산예정이거든요
우리는 점점 대화가 없어지네요
어쩜 그렇게도 무심한지... 할 말도 있었는데...그냥 오자마자 자버리니까 퇴근하면 말해야지 하던
내가 허무해지네요
결혼 5년차인데 이렇게 무심한 하루하루가 결혼생활을 후회스럽게 만듭니다
속으로는 남편이 바람이나 나 버렸으면 좋겠다 하면서도 이런 생활은 나 자신을
바람나게 만들까 싶어 걱정스럽니다
어디다 하소연할때도 없고..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