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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저한테 쌓인게많으시다네요..ㅜㅜ

어쩜좋아? |2007.02.04 22:45
조회 228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번에 수능본 여학생입니다...이제 스무살이죠

글재주가없어서 오늘있었던일을 어떻게 써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답답해서 그러니까 상담좀해주세요

 

저희엄마께서 평소에 저한테 니까짓게 알도못한것이~~

이런말을 잘쓰세요..

그니까 막 그게 막 내리깔보는게 아니라

뭐..예를들어 백화점가서 옷을살때 나는 이게 맘에 들어서 이것을 사겠다!!

하면...뭐 알도못한것이 꼭 촌스러운거 고르네~~이게더이뻐!!

이러고..뭐 소주를 먹다가 제가 참이슬이 더 부드럽네 어찌네..ㅋㅋ이런말하면

니까짓게 뭘안다고..째깐한게

그런식으로요..

근데 그런말이 너무 듣기싫은거에요..막 니까짓게 알도못한것이..이런게..ㅜㅜ

그래서 엄마가 그런말할때마다 그말좀 그만하라고 엄마가 그런말 들으면 좋겠냐고

막 성질??내고 그랬어요...그래도 계속 하시거든요..그런말

 

그리고 원래 아줌마들이 그러잖아요 막 집에서 화내다가도 전화오면

목소리 딱 바뀌면서 여보세요~~~아~~~안녕하세요

이렇게..그럼 맨날 장난으로 "이...가식적인사람 나한테 화내다가도 전화만오면 바뀌네"

이러면서 장난?치고 그랬어요

 

제가 장난끼 진짜많아서 어디가도 막 누구 잘놀리고 꼽태우고 그런편이에요

근데 봐서 상대방이 기분나빠보인다 싶으면 딱 그만하고 그래도 계속 화가나있으면

"미안해.. 장난이얌 ㅜㅜ용서해줘~~~♡.♡"

이렇게....애교랄까? 그런식으로 사과하고 그러거든요

엄마가 화난거같으면 편지도 잘쓰고 꼭 무슨날아니어도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과자같은거에 쪽지도

끼워서 드리고 좋은생각도 사서 앞장에 편지써써 드리고 엄마가좋아하는 테이크아웃커피도 잘사가고

나름대로..애교있는딸이라고 생각하거든요?고3때는 속안썩이고 공부도 열심히했구요

 

 

근데 오늘 오후에 피자를 시켜먹는데 엄마가 피자를 시키다가

피클을 3개 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말씀하시는데 그게 너무너무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말씀하셔서

너무 웃긴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언니랑 둘이 너무 웃겨서 계속 계속 웃으면서 엄마목소리 따라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언니는 거실에서앉아서 계속 웃고있고 저는 화장실가서 오줌싸면서

계속웃으면서 엄마를 따라했어요

근데 엄마가 갑자기 굉장히 화를 내시면서

"그래 내가 콱 빨리 디져블란다 니는 내가 그렇게 모든게 못마땅하냐?"

이러시는거에요 진짜 아무의미없이 웃겨서 그런건데... 그러면서

지금까지 너한테 쌓여온게 가슴속에 응어리져있다고 그러면서 우시는거에요..

진짜 저는 황당했죠 피자시키다가 너무웃겨서 웃은건데...

ㅜㅜ

 

그러면서 완전 화내시고 서럽게 우시면서 막 지금까지 제가했던말들...다 서운했다고

니까짓거 알도못한거 그런말 할수도있는거제 그런다고 그렇게 사람 면박주면서

그런다고 엄마가 딸한테 그런말도 못하냐는둥

목소리가 가식적이라고 했던거도 서운하셨던지 그런말씀도하시고...

나중에 편지로 미안하다고 하는것도 다 입바른소리라고...이러고ㅜㅜ

저녁밥먹을때는 얼른와서 밥먹고 힘내라고 그래야지 자기욕도하고 비꼬는것도 잘하지않겠느냐고

하시는거있죠...ㅜㅜ밥이넘어가겠어요?.....

 

진짜..ㅜㅜ미치겠어요 어떻게해야될지도모르겠고..

피자시키는걸로 쫌 놀렸다가........전 정말 그런뜻아닌데

황당하기도하고 어떻게해야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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