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좀 깁니다... 도와주실래요...?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거든요.. 서로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죠
그런데 남자친구가 너무 집착하고 의심하고 병적으로 변하니까..친구도 못만납니다..
15분마다 확인전화하고, 제가 한시간동안이라고 연락안되면 어디서 뭐했냐고
남자만난거아니냐고 혼자서 소설을 씁니다.. 제 폰으로 대학선배들이 연락오면
무슨사이였는데 전화가 오냐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지어내고 착각하고 상상하고..
싸우다가 자기성질에 욱해서 이성잃고 저 때린적도 열댓번 됩니다.. 처음엔 뺨한대로
시작하더니 몇일전에는 뺨 열대에.. 머리도 열대넘게.. 그리곤 발로 허벅지 세번차더군요..
와 진짜 눈앞에 깜깜해지면서 .. 제가 대성통곡하고 주저앉아서 무섭다고 오지마라고
간다고 막 울고 소리질렀더니.. 무릎꿇고 빕니다.. 그리곤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울고불고 발악하고 소리지르고 난립니다.. 이해해본다고 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심해서 제가 미쳐버릴꺼만 같고 변하는 애인모습에 너무 마음이아파서
제가 조심히 " 우리 상담같은거 받아보자~~그거 받으면 트러블있고 그런 커플들 도움되고 좋대~"
" 우리 더 잘 지내려면 한번 받아보자 응~? 어때" 하고 얘기를 거낸적 있습니다..
저 개욕 다들어먹었습니다-_-;;;;; 우리 생각좀 해보자고 금요일저녁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음이 힘들어서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조금만 쉬자고.. 조금만 쉬게해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곤 제가 폰을 꺼놓고.. 이틀뒤에 켰습니다.. 집전화도 빼놓은 상황이였구요.. 너무 힘들고
속상해서.. 토요일 저녁에 제가 친구를 진짜 8개월만에 만났는데.. 친구들이랑 죽기전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틀뒤에 집에갔죠..ㅠ 그사이에 저희집에 남친이 찾아와서
집 구석구석 확인하고 제 동생폰까지 검사하고.. 이만원주고 두시간 있다가 갔다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휴.. 어제 제가 폰을 켜니까.. 전화는 백통이 넘게.. 문자는 7-80통은
왔더군요.. 폰켜자마자 전화오더니.. 죽는시늉을 합니다.. 우울증이니.. 정신이상이니..
수면제를 40알 먹었다느니.. 오라고 죽고싶다면서 난립니다.. 휴..
억지로 갔습니다.. 진짜 혹시나 무슨일이생길까봐.. 집에갔더니 불 다 꺼놓고 이불덥고
머리옆엔 약이랑 물떠놓고 자고있더군요.. 보니까 딱 자는척하는거더군요.......ㅠㅠㅠㅠ
제가 막 깨웠더니.. 안고 울고 난립니다.. 보고싶었다고.. 자기성질에 못이겨 미칠꺼같애서
병원갔었답니다..토요일아침에.. 병원에서 정신이상있고, 우울증심하다고 치료받고 약먹어야
된다고 했답니다.. 제가 없으면 죽을수도있고.. 저를 죽이고 자기도 죽을까 하고 생각도 했답니다..
죽을수있을 용기가 생겼답니다.. 수면제 40알을 먹고 죽어보려고해도 제 걱정에 잠들면 꺠고
그랬답니다.. 제가 헤어져달라고했습니다.. 잘지내려고 해봐도 마음이 돌아선다고 자꾸만
돌아서서 안된다고.. 내가없으면 죽을수있다고 그러더니.. 정신잃은 표정짓고는 막 일어나더니
진짜 죽을려 할꺼같아서 붙잡고 안아줬습니다... 그러니 막 울고 사랑한다고 소리지르고..
울고.. 휴... 정말.. 그리고 좀 잠잠해지자.. 내일 나도 같이 병원가자고하니까..
" 니보니까 다나았다..^^ 괜찮다이제.^ ^ " 이럽니다.. 도대체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헤어지면 죽는시늉하고.. 저 돌아버리겠습니다.. 같이 병원가서 치료받는거 도와주고..
하면.. 헤어질수있을까요.. 정말 안타깝고 슬프고 가슴아픕니다..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