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친과 같이 이삿짐을 옮겼습니다
이사하고 조금 남은걸 옮기는 거라..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무게가 나가는건 몇개 있었죠..
나름 작은것만 옮기고 무거운건 당연 남친이 옮기는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남친 제 모습이 자기만 부려먹고 노는것 처럼 보였는지
저한테 "일하는 꼬라지하고는" 이라고 말합니다
순간...덜덜덜...
요즘 꼬라지가 대세인가..그 당시엔 어른들이 있어서 (양가인사한상태) 그냥 인상한번쓰고
넘어가고 나중에 말했더니 미안하다고는 하더군요 --
꽤 오랜시간을 만났지만 남친의 이런 모습은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오랜시간동안 마음에 상처로 남습니다...
그 후 (약1시간후) 차가 무지무지 꼬질꼬질해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
자동세차 하면서 열심히 물을 뿌리고 나서 내부를 대충 닦으려고 들어갔더니
뒷 창문이 아주 쬐금 열려있었지 뭡니까
다급한 마음에 밖에서 비누솔질 하고 있는 남친을 불러 (전 내부 앞자리 닦고 있어서)
걸래를 주면서 뒤에 물튄 부분좀 닦으라고 했습니다
버럭
화를 내더군요
재수없어 ... 아 니가 닦어.. 이따가 에어불면 물 날아갈꺼야 --...
세차하기 전부터 궁시렁 궁시렁 하기 싫다는둥,,, 니가다하라는둥
솔직히 여자혼자 세차하는 모습 좀 궁상맞아 보여서
크게 도와주는건 기대안하고 같이 가주기만 바란건데
차태우고 집에 데릴러가고 데려다주고 하는건 당연한것처럼 여기면서
차사서 세차 두번째 하는건데 ==/...![]()
기름한번 안채워주면서 남친의 이런모습 정말 오랫동안 상처로 남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