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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려는 톡톡남녀를 위한 팁

오크족장 |2007.02.07 11:41
조회 564 |추천 0

 

 

<< 어설픈 똘똘이 편 >>

 

 

우리는 자라면서 많은 경우에 통찰력을 지니도록 교육받는다.

사실, 교육이라기보다는 강요에 가깝지만...

예를 들어, 이러이러 한 사실로 미루어 유추하건데 따위나,

추리물의 주인공은 언제나 멋진놈으로 묘사된다거나(김전일이나 코난)

수능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는 식의 경우가 그렇다.

 

그러다보니, 연애할 때에도 이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곧잘 적용시키려 애를 쓴다.

저 애가 왜 연락을 안할까... 나 말고 누굴 만나고 있는 건 아닐까...

이게 무슨 생각으로 보낸 문자인가.

싸이에 써 놓은 대문글은 나보고 하는 소릴까...

 

문제는 이런 추측이 객관성을 띠고 냉정하게 이루어진다면 모를까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데에 있다.

자신의 바램 ㅡ 그것은 자신이 행복해지고 싶은 쪽이든, 자신을 비련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쪽이든 자신이 머릿속에서 그려놓은 영화처럼 만들어버리곤 만다.

그리고선, 자신의 각본이 정말 날카롭고 충분한 통찰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임을 확인받고싶어한다.

 

자신도 정작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단언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미루어 헤아리려드는 짓은 곧잘 해 댄다.

정작 당사자에게 당당하게 가슴펴고 그 문제에대해 이야기할 용기는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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