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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맨을 아시나요

별이 |2007.02.07 20:04
조회 180 |추천 0

  우리 애국가를 부르는 한 흑인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월 25일 판도라TV에 올려진 <애국가맨: 한국 사랑해요~>로 그는 동영상에서 애국가 전곡을 한국어로 직접 불러 네티즌들로부터 '애국가맨'이라는 애칭마저 얻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웹캠을 이용해 직접 찍은 이 동영상에서, 뒤에 태극기를 걸고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직접 한국어로 부른 뒤 애국가의 내용을 영어로 번역까지 해주고 있고, 애국가를 다 부른 뒤에는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며 한국어로 "한국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이 동영상이) 우리 친구, 우리 민족, 한국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남의 나라 애국가를 부르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더군다나 우리 말로 부르다니 대단하다’는 것이었고, 어떤 네티즌은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보다 낫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동영상을 찍은 사람은 '피츠칼 앤토니 존슨 레이드'라는 긴 이름의 미국인으로 서울대에서 2년간 한국어를 공부했으나, 재작년 불법체류 상태에서 영어강사로 일을 하다가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에서 추방된 뒤에도 한국에서의 추억과 한국의 친구들을 잊을 수 없어 애국가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나라에 살면서도 한국을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비록 피부색이 다르고 말이 다른 외국인이지만 한국을 그리고 한국을 칭송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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