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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이 갈수록 험해지는거 같습니다...

Bobby |2007.02.08 11:55
조회 122 |추천 0

종종 다른분들의 톡 구경만 하고 가다가 얼마전 너무 황당하고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서 처음 글을

 

올려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를 할때였습니다.

 

밥을 먹는도중 뜬금없이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 어디서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짐좀 들어다 달라고 그러면 절대로 들어주지 마라"

 

저는 영문을 알수가 없었지요 말을 잘못하셨나?? 왜 들어주지 말라 하시지?? 하는 생각에 조금 의아해

하면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몇일전에 어머니가 아시는분이 뺑소니를 당하셔서 경찰서를 찾아가셨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경찰서 안에서 어떤분의 사연을 알게 되었는대 그 사연이 기가 막힌 사연이었습니다.

 

 어떤 젊은 남자가 길을 걷는대 앞에 왠 할머니가 큰짐을 버겁게 들고 가시고 있더랍니다.

 젊은 남자는 "할머니 어디까지 가세요? 제가 짐좀 들어드릴께요." 하고 짐을 대신 들고 가는대

 할머니는 어느 한적한 곳에서 멈추시더니 젊은이에게 고맙다며 음료수를 하나 주었습니다.

 젊은이는 그 음료수를 받아 마시고 나서 잠시 의식을 잃었었는대 깨어나서 보니 다리가 모두 잘려져

 있었다네요..

 그후에 왠 남자들이 오더니 2년동안이나 끌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번화가에서 앵벌이를 시켰다네요.

 하루종일 돈을 구걸하고 받게된 돈은 모두 그 남자들이 가져갔습니다 그렇게 산지를 2년..

 그 일이 있고나서 2년이 지난 후에야 범인들이 경찰에 잡히게 되어 경찰서를 찾게 된겁니다.

 

 그얘기를 듣자 얼마전에 돌았던 비슷한 사연이 하나 떠오르더 군요.

 

 버스에 왠 할머니가 타시더니 앉아 계시던 한 젊은 여성에게 시비를 걸어서 온갖욕을 하시더니

 젊은 여성분에게 따라 내리라고 하고는 먼저 내렸는대 그때 할머니가 내리고난후 기사님이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때 영문도 모르고 욕을먹은 젊은여자도 같이 화가나서 왜 문을 닫았냐고 따지자 기사님이 백미러를

 가르키면서 조심하라고 했는대 백미러를 보니 내린 할머니 주위에 건장한 남자들이 할머니와 같이 떠

 나가는 버스를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당시 인터넷에 떠돌던 이 사연을 보고난후 한동안 기분이 씁쓸했는대.

 

이번엔 인터넷이 아니라 주변에서 알게 되니 더욱 기분이 착찹해 지는군요..

 

무거운 짐을 들고가는 할머니를 조심하라고 경고해야 하는 세상이 되버리다니.......

 

요즘 세상에는 이런일도 벌어질수 있다는것을 조금 염두에 두셔서 더이상 피해를 보는 분들이 없어졌

으면.. 하는 바람으로 톡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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