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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질 남자친구..

서운.. |2007.02.09 19:08
조회 264 |추천 0

제 나이 25살..저에게는  1년조금 넘게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먼저 좋다고 두어달 쫒아다닌 끝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사귀면서 너무 게으르고 다혈질적인 성격이란걸 알게됐죠,,

평소때는 자상합니다. 착하기도 하구요..

다혈질을 처음본날..

한번은..여동생이랑 말다툼하다가 주먹때려서 싸운적이 있죠..
물론 그 여동생도 버럭대들며 잘한건 없지만요..(그것도 제가 보는앞에서)..

암튼 그것말구도..

사소한말에 엄청 예민해 합니다.

특히 친구문제나, 구속하려는 것을 너무나도 싫어하드라구요
종종 그런 사소한 말다툼을 많이 해왔죠..

 

문제는 요근래의 일입니다..

제가 회사일땜시 너무나도 힘이 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참고로 저는 회사인이고,남친은 군제대하고 백수생활 2년하다가 이번에
대학에 입학합니다)
만나면 제가 매일 그 사람집으로 가거나, 어쩌다가 한번 회사앞에 기다립니다.

근데 이번에는 자기가 회사앞으로 온다했는데..
(주말이면 항상 만나는데..이번주는 친구들과 어디놀러갔다온다해서 미얀할까봐
온다고 합니다..)

그날..
제가 회사일로(외근) 좀 먼데 있어서
한시간정도 늦게 끝난다고 하니..

..그럼 어쩔수 없다고 일 잘하라면서 끈더군요..

그래도 여잔그렇잖아요...
괜시리 속으로는..그래도 한시간후면 끝나는데 조금 기달려주길 바랬는데..
조금 섭섭한 맘도 있고..

남친은 아직집에서 출발도 안하고는 혹시나 늦게 끝날까봐 확인하고
갈까 말까 했나봅니다..

 

그때부터 조금 짜증이났습니다..
조금 다퉜기도 했구요..
(제가 화나서 전화안했더니..일끝나고 그거 땜시 말싸움;;)

그 다음날..
제가 먼저 전화하여..
오늘 오라고 오늘은 일찍 끝난다고 하니..
오기 싫어하는 눈치였습니다..그래서 모야 오늘 약속없음 와두 돼자너..했더니..
그때부터 버럭화를 내는 것이였습니다.
자기를 너무 무시한다는둥 집에만 있으니깐 나오라이거 아니냐
일안한다고 무시하냐..그러더군요..

 

그러다가

전화온다고 끈으라 그러더군요

끈구선 한참지나도 30분이나 지나도 전화안오길래..너무답답하여
제가 먼저 전화했더니..
통화중이더라구요..아직 전화를 안끈었는지..

글구선 한참있다가 전화옵니다..
제가..누구랑 통화했냐니깐 친한형이랍니다..
아무튼..
사겨오면서 내가 이러했다는 둥 저러했다는둥..
정말..별거아닌거 같다 저한테 의부증환자 취급하고,

장난아니였습니다.
너무 울어서 눈이 퉁퉁붓도록 울었습니다.
말이 끝난후에 됐다고 그만쉬라면서(자기할말만 다하고,화내고)
끈으라고 그러더군요..

 

정말 사소한것에 왜이리도 화를 내고 그러는걸까요
조금만 관심을 보여도 간섭이라면서..싫어합니다.

전 여태까지 사겨온 사람한테 그런 말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정말 너무 황당하고.어의 없고 눈물나고..


그러다..
울다가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전화한번 없더군요..
그리곤 오후 늦게서야 전화를 하고는

기분은 괜찮냐, 일 많냐 적냐
어제 기분별로 안좋은일있어자나 어디아퍼? 이러면서
삐친거 있음 풀어라는 둥..그러더군요..
그래도 조금..풀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이라도 회사앞으로 올 줄 알고 내심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냥..
알겠다고 수고하라면서 끊더군요..참..


제가 맘이 많이 여립니다. 공주병이냐..이상하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사람들한테 심한소리를 잘못합니다..
맘이 많이 아픕니다.

그런것도 사귀면서 말했었고 심한말이나 화내지말라고..
그런데도..너무 자기밖에 모르고..
너무 지치네요..
그래도 조금은 여자맘을 이해해주기 바랬는데...
너무 몰르는것같고 자기밖에모르고..
힘드네요..

너무 ..속이상해서 글이라도 적어봤습니다.
여기다 적으니 속이 그나마 후련하네요..;;

사소한것때문이라고 하시겠지만..

이게 계속 쌓이면,, 정신적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짐 남친과 헤어져야 하겠죠...마음은 먹고 있습니다만..
쉽지가 않습니다...

 

긴글읽어주셔셔 너무 감사드립니다..

리플다실때는 장난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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