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입니다.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1년다 되어갑니다.
저보다 2살많은 오빠이고, 저는 20대중반 입니다.
이렇게 오래사긴거는 처음이구여..
처음에 제가 먼저 좋아서 참 잘해주었습니다. 그 때만해도 설레고 참 수줍어 했었는데.
남자친구는 정말 착합니다. 화는 거의 안내구여. 자상하고 정말정말착합니다.
오빠는 저를 위해줍니다.. 항상 받들어준다고할까.. 넌 이쁜데 나랑 사귀어줘서 고맙다..등등
처음에 그렇게 잘해주니까 저도 어느순간 편해지게되어서 막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화나면 오빠는 항상 풀어주고 숙이고 들어오기때문에 저도 모르게 맘속에서 "어차피 이오빠는 나한테 잘해주니까 화내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화가나면 나쁜놈 이랬다가 나쁜새끼 이랬다가 이제는 신발 개발 쌍시옷들어간거 물론이구
막합니다. 오빠는 처음에는 많이 화를 내서 제가 미안하다고 했다가 한번 봐주니까 날이갈수록 욕의 농도가 짙어지고 점점 더 심하게 욕을 하게 되더군요..
다신안하겠다 혼자 다짐하면서도 화가 날때면 저도 모르게 막 욕을합니다.
오빠가 성격이 느긋하고 답답하거든요 반면 저는 심히 급한 성격이구요. 그래서 오빠가 답답하게 행동하면 화가 납니다...
그렇다고 제가 막 양아치 이런애도 아니구 대학다니면서 평범한 여성입니다.
친구들이나 남들앞에서 욕한적도 없구요 . 학교사람들이 제가 이런거 알면 완전 놀랄겁니다.
오빠 어머니도 이런거 모르세요. 알면 저랑 당장 헤어지시라 할텐데..
제가 미친거 아는데 화만나면 막욕을하니............ㅠ.ㅠ. 눈이 뒤집어진다하나..
예전에 만난남자들한테는 그런적전혀 없고 그냥 살짝 삐지기만했지. .........
절대 이런적없고 평범햇습니다.
거기다 툭하면 헤어지자가 버릇이 되었어요.
너무 잘해주니까 화나면 야야 헤어져 막이러고.. 전화로 헤어져이런다음에 전화기 꺼버리고 오빠 걱정되어서 계속저나하고 ,찾아오고 , 이제는 하도 헤어지자해서 오빠 적응되엇는지 그만좀하라합니다.
그리고 한번 오빠도 화가났는지 제가 헤어져했는데 진짜 그래 헤어지자 이러는거에요 ..
저 놀라서 막울고..오빠가 다음엔 그러지말라고.. 저는 근데 또 그러고 ;;;;;
거기다 길거리에서 저도모르게 화나면 오빠 머리통, 뒷통수도 막때리구여 이마도 때리고 . 오빠는 창피해하면서 사람많은데서 제발이러지말라고 하면 저는 그때야 정신차리고 미안하다고 나도모르게 손이 갔다고 이러고 완전 제가 쓰면서도 또라이같네여;;;;; 다중이가 제 맘속에 있나 ㅡ.ㅡ;;;
근데 오빠친구들이나 엄마는 제가 이런거 모르고 니여자친구 이쁘다 너한테 잘해준다 "이러면서 부러워합니다." 제가 이것저것 사주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음식을 만들어준다든가. 하튼..잘해주거든요..
화날때 빼면요 ㅡ.ㅡ;; 제가 이런거 알면..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결국은 화만 안나면 정말 좋은 여자친군데 화만나면 길가다가도 주체못하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욕한다는 겁니다..
오빠는 만날 고치라고 하는데 저도 화안났을때는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내가 왜그랬지하면서 꼭 고친다고 하면서 또 그럽니다. 오빠가 저보고 농담식으로 여자이찬 이라하더군요 ;;;;
오빠가 너 결혼하면 애앞에서 그럴거냐고 하는데 ,,,진짜 그럴까바 겁이납니다..
거기다 두살많은 오빠한테 너라고합니다.. 정말 가지가지하죠? 처음엔 장난으로 너라고했는데 이젠 버릇되서 오빠라고하면 이상할정도에요, 남들앞에서는 오빠라고 술술나오고.. 이중인격이죠.ㅜ.ㅜ.ㅜ.ㅜ
진짜 제가 이러면안되는거 다 아는데 못고치는게 문젭니다..
알면뭐합니까. ㅜ.ㅜ 고치고싶습니다. 저랑사귀는 오빠 고맙네요...정말 오빠를 좋아합니다..
정신과치료받아야하나 ... 저같은 사람없겠죠?
저 제정신아닌거 아니까 심한악플은 말아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