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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이가 진정 이런것 같습니다..

서류상처녀 |2007.02.10 11:05
조회 2,785 |추천 0

저희부부는 결혼한지 2년되어갑니다..

결혼식은 올렸지만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않은상태구요.. 아이도 아직 생기지않은상태입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은 제가 어릴때 이혼을 해서 현재 아빠혼자 따로 생활을 하고계십니다.

워낙 노름과 술을 좋아해서 현재는 가지고 있는 재산탕진하고 병약한 몸으로 혼자 쪽방에서

생활을 하시죠..

딸인 저로써는 자주 가보지는 못하지만 항상 맘아프고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아빠핸드폰이 수신금지가 되어버린거예요..

놀라고 걱정된 나머지 남편에게 도움을 청해 핸드폰미납금이 얼마인지 확인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저희 남편이 작은핸드폰대리점을 하고있거든요..

확인해준다고 했던 그는 잠시뒤 제게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아버님 성함이 뭐지?"

기가 찾지만 따질상황이 아니라 그냥 알려줬어요..

확인해보니 5만원돈도 않되는 요금을 3개월씩이나 밀려서 전화가 끊겼더군요..

여차저차해서 요금은 남편이 대신 납부를 해줬습니다.

그날이 토요일이였는데 제가 퇴근시간이 7시였던터고 제직장은 강남쪽이고 아빠집은 인천이여서

남편에게 아빠한테좀 다녀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남편이 그럼 본인도 같이 가겠다고 했지만 사실 그때 우린 서로 화가나있던 상태였어요..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늦게끝나지않냐고 물어봤습니다.

솔직히 제가 그렇게 물어보면 오빠가 그래도 같이 가자고 할줄알았습니다만..

오빠가 하는말..

"그래 그럼 내가 돈 붙여줄테니까 가지고 가서 드려."

섭섭했습니다만.. 그래도 참았습니다.

 

그리고 퇴근후 인천에 아빠께 가고 있는시간에 오빠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랫만에 친구들이 와서 오늘 같이 술한잔 할꺼라구요..

전 정말 그때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서 마구 미친듯이 오빠한테 소리를 지르며 지랄을떨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왜저러냐 미친여자취급하듯 처다보는것도 생각않고 마구 화를 냈어요..

어떻게 남편이란 사람이 그 늦은시간에 그것도 장인이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한번도 가보지않던사람이

친구들이 왔다며 술을 마시러 간다는게 도저히 용납이 않되더군요...

막 화를 냈더니 저보고 하는말이..

"니가 나보고 늦게끝나지않냐고 물어본말이 그냥 너 혼자 가겠다고 한말아니냐? 왜 이제와서 사람 병신취급하냐? 언제는 혼자가겠다고 해놓고 왜 이제와서 그러냐?"

며 황당하다는 듯이 화를 냈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오면 오빠친구들이 알아서 다음에 만나던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며칠동안 냉전을하다 얼마전 오빠 생일찬치하면서 양가부모님 모시고 식사 한 후 저희도 다시 화해아닌 화해를 했고 어제가 오빠 생일이여서

전 기분좋게 둘이 같이 오븟하게 파티를 할 생각이였습니다.

네이트로 메세지 주고 받던중.. 오빠가 그러더군요

우리 파티하는거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왜 물어보냐고 했더니

사실 그친구들이 오늘 파티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전 화가나서 됐다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말에 오빠는 기분이 상해서 또다시 친정아빠한테 갔던 얘기까지 나오고 결국 오빠생일에 네이트로 또한번 싸웠습니다.

그러려고 한건 아닌데 괜히 오빠 기분까지 망친것같아

오빠한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오빤 알았다고 했지만 퇴근후 집에서 전화를 했더니 아직 가게라며 친구들와있다고 하더군요

아주 퉁명스럽게 전화를 빨리 끊어야할듯이 전화를 받아서 전 또 한번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리고 전 4시간동안 울었어요..

오빤 친구들을 보내고 그냥 집으로 왔더군요..

왜 일찍왔냐고 난 괜찮으니까 나가서 친구들만나라고 했더니 화를내며

니가 그러고있는데 내가 나갈마음이 생기냐며 자리에 누워버리더군요...

어제도 한참싸우다가 결국 우린서로 고통받고 있다고 서로 계속 이렇게 답않나오는 말싸움만

하면서 곪아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빠도 알고있다더군요.. 그래서전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겠네..

물었습니다.

헤어지자고 제가 말했고 오빤 정말 헤어질꺼냐 되물었습니다.

차마 그 대답은 할수가 없었지만 이대로는 견딜수가 없어요..

되풀이되는 싸움과 상처 오빠를 생각하고 있으면 제 가슴이 썩어들어가는기분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저려오면서 가슴한가운데 채워지지않고 아픈 그 기분...

전 매일 이렇게 울며 잠이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좀 가르쳐주세요..

대화가 너무 않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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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하늘소|2007.02.10 12:37
성격차이라기보다는 님이 상대방의 이해심이 부족한 듯..남편분이 님같은 성격을 맞추려면 머리에 김이 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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