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이 말합니다.
" 언니, 연예인들이 죽으면 모방심리땜에 일반인한테 영향이 많대.."
".........."
전 무슨 뚱딴지 같은 솔릴하나 싶었습니다. 헌데, 제가 오늘 그 기분 느꼇네요..
부모님은 모두 맞벌이시고.. 저랑 동생은 모두 방학이니,(전 대딩, 동생 고딩)
방학동안 저희가 청소는 거진 매일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언 두달 지나고 나니 이젠 집이 더러우면 항상 화를 내시거나,
요구를 하시더군요.. 이거해놔라 저거해놔라...
그런데 오늘은 엄마가 동생에게 부탁햇나봅니다. 언니 일어나면
옷정리랑 화장대 청소좀 말끔히 해놓으라고.. 오천원 준다고..ㅋ
제가 5시쯤 약속이 있어 나갈때쯤 이걸 동생이 그제야 말하더군요.. 그전까진 아무 얘기 없다가;
그래서 지금 나가는데 그걸 왜 이제 말하냐.. 나 가야한다.. 그러고 나왔습니다..
집에 한 10시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오늘은 엄마랑 만났네요..
같이 들어왔는데.. 집이.. 개 엉망진창입니다..ㅠㅠ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외출했으니 오늘 동생이 좀 치웠을꺼라 믿었는데;
난장판안에 동생이 티비를 보고있더군요..;;
그때부터 전 혼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이 이게 머냐.. 몇시에 나갔냐.. 왜 안했냐..
나가기전에 뭐했냐.. 등등 모든 화살은 다 제게 오더군요..
전 솔직히 집에 동생이 잇었으니 먼저 말할줄 알았는데; 제가 넘 혼나서..
엄마께 큰소리로 오히려 대들었습니다. 동생이 하루 있으니 좀 하면 안되는거냐고..
그러고 방엘들어왔고. 바로 아빠가 오셨습니다.
청소가 하나도 안된걸 아신 아빠는.. 또 제게 화를 내더군요..
도대체 큰애가 뭘하길래 이러냐며.. 애가 잘못됐다고..ㅠㅠ...
이런얘기가 줄곧 오가도.. 대체 동생에 대한 말 한마디는 찾아볼수 가 없습니다..
이런 동생..까지 야속하기만 하고..
전.. 생각했씁니다.. 어떻게 청소때문에 내 인격을 모독하고.. 모든 잘못이 다 내게 있는건지..
아무튼.. 작은"청소"가지고 우리집은 참 시끄러웠습니다..
제 맘은 벌써 상처받았는데.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부모님이 무슨 돈버는 기계냐고..
애가 대들기나 하고 .. 나중엔 머리위에 있겠다고..ㅠㅠ
정말....... 참으려고 애썻습니다..
전 여태껏 부담덜어드리려고.. 전체장학금 꼬박 타고.. 나름.. 미래 준비한다고..
열심히 살고 있는줄로만 알았는데.. 엄마 말을 들어보니.. 부모 등골빼먹는..자식밖에 안되더군요..
장학금을 매번 타면서 느꼇습니다.. 처음에탓을땐 정말.. 하늘을 날것처럼 좋아하셨습니다.
두번째도 처음 만큼요.. 하지만 세번..네번이되자.. 그냥 수고했다.. 이정도 이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느꼇습니다.. 저는 갈수록 장학금이 어려운데.. 부모님을 갈수록 당연한게 되버린..
그때 느꼇씁니다.. 정말.. 살고 싶지 않다고..
정말.. 따로 나가 살던가.. 제가 돈을 벌어 쓰던가..(용돈을 25만원씩 받고있습니다.)
아무튼..이렇게 맘이 너무 아픕니다..
헌데 저희 부모님은 모든 집안일 하나하나를 보면 모두 다 제탓으로 돌리시고..
방학동안 컴터 자격증을 땃는데.. 2월 둘째주부터 비어서.. 그냥 놀았더니..
절대 그 모습을 곱게 봐주시지 않으네요.. 휴..
저희 아빠는.. 뭐.. 제가 작년에 남자친구 사귈때 부터.. 절 싫어하기 시작하셧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바라는 것도 없네요.. 다만.. 집을 나가고 싶어요.. ㅠㅠ
제가 어떻게 해야 대딩나이에.. 옳은 결정을 하는 걸까요..?
지금 너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앞을 가리고.. 정말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