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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은 언제가요?

너무 빨리... |2007.02.14 11:59
조회 960 |추천 0

결혼하고 두번째 맞는 명절입니다.

지난 추석은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서 시댁 큰집에 다니느냐고 친정집에 가보지도 못했고, 이번이 두번째 명절인데.... 저희 할머니(친정)는 명절 전날 오셨다가 다음날 명절날 아침 차례 지내시고 바로 가십니다. 저는 저희 할머니의 첫 손녀이며 손자들 중에서 처음으로 결혼을 했구요...

할머니께서는 2남 3녀를 두셨는데, 고모들은 모두 결혼하셔서 명절에 저희집에 올 때는 할머니는 안 계시지요. 그리고 삼촌은 아직 결혼을 안하셨구요..

그래서 명절 보낼때는 할머니, 아빠, 엄마, 삼촌, 남동생, 저. 항상 이렇게 보냈답니다.

추석에도 할머니께서는 제가 없어서 그런지 많이 허전하셨나봐여.. 그래서 명절에 잠깐이라도 뵙고 싶은데.. 도저히 시간이 안됩니다.

토욜날 시댁에 갔다가 일욜날(명절날)아침먹고 친정에 가면 할머니를 잠깐이라도 뵐수 있을 것 같은데... 명절날 저녁에 시댁의 외가집에서 우르르 오십니다.

그래서 못가요... 나도 우리 외가집에 가고 싶은데... 우리 할머니랑도 30분이라도 같이 있고 싶은데...

욕심이 큰걸까요, 아니면... 원래 이런건가요...

그냥... 요즘에 결혼을 너무 빨리 했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주변에 친구들이 결혼한 친구들이 없어서..

친구들은 명절에 만날 약속잡고 놀러갈 약속잡는데... 혼자.. 이렇게 이런 걱정이나 하고 있으려니까 아주 답답해 미칠 지경이네여...

명절날 저녁에라도 친정에 가고 싶은데...

못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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