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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는 결혼 후에도 직장이 있어야하나요???

아직은.. |2007.02.14 13:38
조회 29,860 |추천 0

리플 꼼꼼히 하나 하나 전부 읽어보려고 일부러 밤에 들어왔네요

진심 어린 조언들, 정말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제 남친같은 사람.. 흔치 않다는 것 처음 알았네요~ 남친에게 더 잘 해야겠어요

참, 20대초반이라 결혼 너무 이르다 하셨는데 제 친구는 애가 둘이랍니다^^;;

주변에 결혼한 커플이 많아서 저도 자연스레 결혼 생각하고 있답니다. (선보는 친구도 있는걸요)

 

제가 남친에게 잡혀살고 아양떠는 스타일이라서.. 요리도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아가도 너무 좋아해요. 아마도 전업주부가 되어 있을 법한 미래를 꿈꾸고 있네요.

신랑만 친정&저에게 돈 문제로 부담 주지 않는다면요.

만약 전업주부가 된다해도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직장생활 해야지요.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설날 무사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집안에 항상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헤헤, 그리고 어떤 분 말씀대로 이 글 꼭 리플까지 메일로 전송해서 저장해두고

결혼 후에 혹시나 말이 틀려지면 보여줘야겠어요ㅎㅎㅎ 아무 소리 못하도록요~

 

 

어쩌면 당연한 말을 묻느냐고 그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20대초반이구요, 몸이 좋지 못해서 직장(사무직)놓고 집에서 간간히 통원치료하며 쉬고 있어요.

결혼할 남친이 있어요. 양가 인사 올렸구요.

 

남친이 가부장적이기도 하고, 어디가서 제가 굽신(?)거리거나 남에게 싫은 소리 듣는걸 너무나 싫어하고..

그래서 전에 직장 다닐때도 가끔 커피 심부름이라도 하는 걸 알면 뒤집어졌었어요

니가 왜 그런걸 하냐고. 너 그거 하려고 거기 갔냐고..; 집에서나 하는거지 나가서 왜 그러냐고..

..허허허.....

그래서인지 남친은 지금 아직 어리니까 용돈 필요하면 가끔 알바해서 쓰고, 직장 잡지 말라고 합니다.

남친 월수입이 350정도 되요. 공무원 이런건 아니지만 꽤 안정적인 직업이구요.

(어머니도 직장 괜찮다고 하시구요..)

좀 더 지나면 400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가 버는게 있으니까 집에서 살림하고 아가는 꼭 엄마 손에서 커야한다며

아가에게 힘썼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처음에 저는 그래도 여자는 직장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고, 반찬값이라도 벌어야 낫다며

일해야한다고 고집고집 피웠는데, 현재 직장 놓고나서 남친이 자꾸 저렇게 말하니까 혼란스러워요..

저희 집에서도, 여자는 꼭 직장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없으면 이래저래 시댁에 치이거나

친정에 해주고 싶은 거 있어도 마음대로 못해준다고.

그대~로 남친에게 전해주니, 남친 왈.

   난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처가에 잘할 것 모르냐, 용돈도 똑같이 드릴 거고 똑같이 할거다.

   거기에 대해선 절대 걱정하지 마라. 너도 혼자라 장인어른, 장모님도 나 예뻐하실 것 같은데

   그러시는데 내가 못할거 뭐있고.. 너도 어른한테 잘하고 난 정말 잘할 자신 있다.

   그리고 통장도 다 니가 관리하고 니가 알아서 하는거지 난 돈관리 잘 못해서 신경 안쓸거다.

워낙 거짓없고 듬직한 사람이라, 처가에 똑같이 용돈주고 똑같이 한다는 말... 정말 믿을만 해요.

근데 시댁에서 직장없이 노는 며느리라며 시누들이나.. 남편 고생시킨다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절 미워하는 예비시누님이 있어서...ㅡ.ㅡ)

 

올해 몸 다 낫고 직장 다시 잡을 예정인데, 그러다 결혼하고 직장 놓을까요...

남친 고집이 워낙 세서....

 

알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 세대가 아닌, 요즘 부부들의 생각을요!

 여자는 직장이 있어야 하나요? 그래야 마음이 편할까요?

아니면 주부님들 중에도 남편눈치, 시댁 눈치 안보고도 잘 사시는 분들의 말씀도 듣고 싶고요.

저희 어머니가 집에서 살림하는 것도 노는거라며 구박받으시는 것을 보고 자라서요.

게다가 남친은 살림하라고 하고.. 혼란스럽네요~~~

 

어쩌면 바보같은 질문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신랑이 시댁과 친정에 보내는 선물 차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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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현실적으로.|2007.02.15 12:12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만약 남편이 200벌고있다면 남편이 뭐라하건 나가서 일해서 훗날 잘먹고 잘사는게 최곱니다. 하지만 400버는 남편이라면 님께서 얼마를 벌고, 얼마나 전문직에 종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손에 자식맡겨 기르는것만큼 값어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손에서 크는 애들이랑 아닌애들이랑 차이 어마어마 하다더군요.. 사촌언니 유치원교사인데 딱 보면 차이가 난다 싶을만큼 애들 인성에 안좋다며 애는 엄마손으로 키우는거라 주장하더군요... 물론, 요즘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그걸 누구탓을 하겠습니까만은 님경우엔 좀 다르죠. 푼돈버느니... 아이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베플은 가치가 없어 언급하지 않으려했으나, 남자분이라구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당신을 예로 들겠습니다... 아이 남의 손에 맡겨 인성교육제대로 못시키면 저렇게 삐뚤어지고 다른사람한테 손가락질받고 무시나받으며 자랄확률이 높습니다. 딴 남자들은 안하는 여자아이디빌려 이런데 글쓰는 찌질함을 봐도 알수있지만 성격장애에 억지스런 비사회적인모습... 글쓴이님. 저런사람은 대체로 학창시절엔 학업능력이, 사회생활에서는 사회성이, 가정생활에서는 예의범절이 떨어지고 그에따라 열등감을 상당히 많이 지닌 사람입니다. 태어날때부터 저러지않았습니다. 부모가 반듯이 키우지못해서죠
베플베플 뭐 저...|2007.02.15 11:36
이혼할려고 결혼하냐? 니 말대로 살것 같으면 결혼왜해? 각자 집에서 돈 벌면서 연애나 하지~나중에 애 낳으면 애 한테도 니 벌어 니가 쓰라할 양반이구만~글고 글쓴이도 걱정 참...사서 하시네요~남편말대로 하시다가 나중에 분위기가 영 아니다 싶음 회사 다니시면 되죠~어째보면 자랑할려고 올린 글 같아요~
베플dudn|2007.02.15 12:53
여자가 일도 하구, 애도 보고, 살림도 봐야하면... 만능 슈퍼맘이네...저럴바엔 혼자 살고 말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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