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남친을 알게된건 일년전쯤 이고요.
사귄지는 지금 석달반정도 된것 같습니다.
일년을 알았는데요. 사귄지 석달된 이사람 알수가 없습니다.
만나면 술도 잘 먹고 잘 웃고 애교도 많고 참 좋은 사람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 연인이 아니었을때의 입장이었습니다.
이 사람 술을 마시면 꼭 필름이 끊길때 까지 마셔야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술이 술을 마시는 사람있잖아요. 완존 취한거 다 아는데 게속 먹는..
지난 석달반 사귄동안 자주 술 마셨는데요. 기억나는 날이 모두 없답니다.물론 들어간건 기억하죠..
길가는 사람이랑 시비붙어 싸우고....
경찰서도 가고.. 근데 자기는 술 취해도 시비 안거는 사람이랍니다. 기억이 안나니 그렇게 말하겠죠.
술 마신다고 하면 가슴졸이며 잠도 못잡니다. 무슨일이 있을까봐....
얼마전 또 함께 술을 마시다. 큰일이 생긴겁니다.
또 다시 나온 남친의 행동에 버릇을 고쳐본다는게.. 서로 격투전까지 간거죠...
근데 문제는 그 사건을 저희집 식구가 목격을 해서 말리고 했다는 겁니다.
이 사람 다음날 이것또한 기억이 안난다 하네여..
집안 식구들 만나지 말라고 난리 난리 합니다...
신세 망친다고. 저도 머리는 그걸 아는데 가슴이 놓아주질 않네요.
좋았던 일 잘한일만 기억나고요..
저 어쩌면 좋죠?
지금 헤어진지 2틀째 입니다, 서로 마음을 못잡고 가끔 문자하고 있어요.
다시 받아주어야 할지.. 아님 끝이어야 하는지.
어리석게도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올듯한 개과천선? 뭐 이런 사례만 생각이 나네요.
다신 술 안마시겠다고.. 끊겠다고. 또 마시면 그때 헤어지자고 하는데...
기회를 주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머리는 아니라고 하고 가슴은 그러라고 하네요.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