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에 겨우 결혼을 한 새신랑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지면 마누라는 나보다가 네살적은 38이라고 속여서 결혼했고, 수입은 월200 정도 돼서 그랜저를 타고다니는데 문제없다고 했습니다만(지금도 내차 보다가 더 좋은 그랜져 타고다닙니다 ) 그러나 자신의 수입을 시원히 밝히거나 내놓거나 생활에 보태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모로 신뢰가 깨어지고나니 이제는 엉큼하고도 대담한 마누라가 무서워 졌습니다.
처음 소개를 받은것은 종교에서였습니다.
난 이미 그 종교를 하지 않지만 일단 종교를 가진사람들은 같은종교를 좋아하기땜에 어머니가 무척이나 좋아하셨죠 그래서 선듯 귀찮은 절차를 다 생략해도 좋다고 어머니가 선포하셨고, 그결과 이상한 삶이 시작됐습니다.
신혼여행을 갔다가와도 도대체 친정서 가지고 온것은 몸뚱이와 입던옷만 수북히 가지고 온것입니다. 난 돈이나 값비싼것을 가지고 오라는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삶의 편린이 묻어잇는 사진이라던가 가령 대학교때 손때묻은 전공서적이라도 가지고 오는것이 상례 아니겠습니까?
계속 이상해서 본적을 요구해서 호적등본을 한번 떼어보았습니다
난 망치로 얻어맞은것 같더군요. 내가 알던 마누라는 2003년도에 개명을 하였지만 그전에는 우리가 모두알던 그 이름이 나올줄 알았는데 전혀 엉뚱한 이름이 나오는겁니다.
미리 알려줬더라면 아무것도 아닌일인데 ........ 그리고 나이가 두살 많게 나오는것입니다 왜 그러하냐고 물으니 호적을 올릴때 잘못올려서 그렇다나... 그럴수도 잇겠거니 하였습니다.
이름이 다르게 나오는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 난 "당신이 중.고등학교때 가슴에 달고다닌 명찰에 그 이름이 있었는데 어찌 아무것도 아니냐"고 하였지요... 내생각이 잘못된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사진이 어찌 한장도 없느냐.
백두산까지 놀러갓다고 하면서 기념사진한장 없느냐?(참 잘 놀러 댕겼다 싶더군요) 졸업앨범이라도 잇을것 아니냐. 등등 계속 요구햇습니다 . 졸업앨범을 보면 대강의 나이는 나오지 않습니까? 설사 한두해 일찍 학교를 들어갔다 할지라도 대강의 나이는 나오지요
암튼 시집을 올때는 거의 모든 자료라고 할수있는것은 한개도 없이 몸뚱이와 입던 옷만 가지고 온것입니다 점점 이상해지더군요
그리고 참 많은 의심도 가지게 돼었습니다.
결국 난 용하다는 보살에게 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정확한 사주를 모르면 점괘가 않나오는줄 알앗는데 정말 용한 보살은 용하더군요
(이 말은 보살의 말이므로 신빙성이 없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나이가 38이라고 주장할때 들은것임)
나이는 당신보다가 한살 더 많고, 38이나 40은 절데로 아니라고 했습니다. 즉 지금 알아낸 42도 아니고 43이라는 것이지요 (42까지는 확인 됐는데 43까지는 확인이 않됐음)
그기다가 면사포는 처음 쓴것이지만 살림은 두번 살다가 헤어졋고, 앞으로 곧 따로따로 제팔 흔들것이고 1년후 완전히 쪼개진다고 하더군요 . 그럼 결혼을 한 이유는 왜인가 라고 물으니 나의 부모님 재산이 탐나서 했다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한명 잇지만 절데로 쉽게 드러나지는 않을것이다.아주 가까이 있을것이다.
보살말은 물론 믿을것이 못됩니다 . 그러나 처음 38살이라고 할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녁에도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잘때가 많고 그런것을 보면 아마도 나이를 속이기위해서 그랬는가 하고 생각 됩니다
보살말은 다 못믿습니다. 가령 제가 어떤아이에게 정을 막 주면 자기의 아이인것으로 나오기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마누라에게 "보살이 말하기를 당신 나이가 많다고 그러더라"고 했더니 마누라는 나의 그 말을 종교측이나(종교에서 소개 받앗으므로 양가의 사람들이 다 듣게 돼 있음), 처형등에게 말하고, 소문내고 나에게 직접 말하기를 내가 대범하지 못하고, 미신이나 점쟁이를 좋아하고, 진취적이지 못하고 쫀쫀하다고 나를 몰아붙혔습니다 . 지금도 종교계의 사람들이 나보고 점쟁이 잘 찾아댕겨서 두사람이 그리된것 아니냐고 힐난합니다
나는 자신의 거짓이 탄로가 나기때문에 그리 말하는것 아니냐고 쏘아주곤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사면발이가 옮앗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음부의 털에 기생하는 이의 종류 몹시 가려움)
저는 고래사냥이라는 소설에서나 읽은 것인데 42살 평생에 처음겪는일이엇습니다.
그것을 이야기 꺼집어 냈더니 보따리를 싸가지고 나가버리더군요 다음날 병원갓더니, 의사는 대수롭잖게 자기딸도 걸린것이니 아무것도 아니라고 무마시킬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궁금한것이 과연 제가 우리회사의 숙소에서 옷을 함부로 벗어두고해서 걸렷다면 부부생활을 같이한 마누라도 걸려잇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자기만 급히 가서 치료받은것 같고 어디서 걸린것인지 자기는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
이리 추측하면 제가 나쁘겠지만서도....
암튼 집을 나가서 두어시간후 집앞의 레스토랑에 잇다기에 나갔습니다.
첫말이 "무엇이 궁금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신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38이 아니고 40이라고 하더군요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물으니 엉뚱한, 말도 않돼는 소리를 이리저리 늘어놓았습니다. 말 끝에 내가 넘 좋아서 놓치기 싫었다는 말도 잊지 않고 했습니다
그날 술 한잔 하면서 이왕 결혼햇는것 싶어서 자포자기하는심정으로
당신이 아이를 하나 낳았다해도 내가 문제 삼지 않겟다 그러나 그 아이를 나보고 같이 키워달라거나, 당신이 몰래 키워서는 않된다 왜냐면 난 그만치 속이 넓은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햇습니다.
마누라는 자기는 절대 그런일은 없었노라고 하고 처형에게 전화해서 김서방이 그러더라고 웃고 난리였습니다. 난 아이하나까지를 말한것은 또 뒷통수를 맞는것 보다는 미리 짐작을 해야 내가 덜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싶어서 그리 말한것입니다
또한, 내가 그리 생각하고 말한것은 자신의 수입을 정확히 밝히지않앗고 한푼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 생각한 것입니다. 자기의 말로는 친정집이랑 이혼한 처제 도워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친정도 장모 혼자 계시는데다가 작은 아파트 있고, 그기다가 영세민 으로 등록돼 있어서 별 돈이 않들거든요, 처제도 이혼녀라서 영세민으로 등록돼 있고 처제도 벌이를 하고 ...결국 그리 많은돈이 드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내가 잘 알거든요
그후 계속 졸업 앨범을 요구햇습니다. 왜냐면 자신의 나이를 믿을 근거가 없기때문이지요. 그랫더니 밤 12시경 벌떡 일어나서 흥분하면서 지금이라도 처제집에 잇는 앨범을 가지러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자고 따라 나서니 갑자기 조카가 없어서 다락에 못올라간다나 ....내가 올라갈수가 잇다고하니 도저히 복잡해서 못찾아온다고 하면서 주저앉더군요
난 그다음날 당장 가지고 올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두어달이 지나도록 않가지고 오고있습니다
그래서 처제랑 술한잔 하자고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신언니가 38이라하더니 40으로 올라갓다고.
그랬더니 처제가 말하기를 언니가 40이 아니고 42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앨범은 집에 작은 불이 나서 타고 없다고 하더군요
난 기가막혀서 실실 웃음이 막 나옵니다 .
저는 나이가 많기땜에 신부라도 나이가 적어야, 아기를 낳는데 유리하지 않겟나 생각햇더니 우찌 이런일이.........
이런일을 종교인들을 통해서 소문으로 들은 어머니는 노발대발하시면서 당장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아직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 잇습니다만.....(집사람 친구들이 어머니 귀에 들려준것인지 아니면 집사람 친구들의 어머님들이 서로 친하시니 들려준것인지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두사람이 힘들게 티격태격하고 잇는데도, 처가에는 아무도 나서는사람이 없습니다 난 그게 더 미치겠습니다
가령 내여동생을 보고 누가 이렇게 대접하면서 의심한다면, 난 당당히 가서 따질것입니다. 그러나 처가집식구들은 다 숨을 죽이고 잇습니다.
그러면서 집사람은 자기가 불리해질때 마다 이혼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난 아무리 화가나도 극단적인말은 하지 않는편입니다
심지어는 마누라는 임신했을적에 아이을 지워야 마음의 정리가 잘된다고, 그리고 당장 갈데 없으니 며칠간만 나의 아파트에 잇게해달라고 아주 구체적인 이혼방법까지 설명해대곤했습니다 .
그리고 며칠후 배가아파서 병원엘가니 이미 아이가 발육이멈춘지 4주나 지났다고 의사가 말하더군요 병원을 나서서 집사람이 하는말이 좀 이상하게 아이가 자라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나... 나도 임신초기는 집사람 몸이 뜨거워지면서 몸이 변하는것 같더만 아이가 죽은시점에서는 몸이 정상으로 돌아온것 같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병원엘 않가본 마누라가 이제 수상하기까지 합니다
결혼을 해서 신혼여행 갓다가 올때도 시부모님 큰상을 차릴것을 집사람이 시장에 전화로 주문해서 나랑 가지고 와서 대접하고 시집올때도 우리집에서 준 500만원으로 모두다 해결하는것 같고, 그이외에도 집안 결혼식 같은것도 나를 쏙 빼고 장모님이 혼자 가시고,지척에 있는 처형집에 놀러가자고 하면 걸어서 2분거리에 서 잇었으면서도 가지말자고 합니다. 가까이 사는 처형은 아직도 결혼식 이후엔 얼굴본적이 없답니다.
며칠전 처제랑 통화하니 "형부 !!! 나이 몇살 속인것이 뭐 그리 큰죄라고..하면서 빨리결정하라고 (이혼)" 싸가지 없이 목소리를 돋우어서 말하더군요 난 알앗다고 하고 전화 끊고나니 얼마나 화가 나는지 ......
마누라 걸핏하면 이혼하자고 하지
바로위의 처형에게 전화하니 역시 나이 그 몇살이 무슨 문제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빨리 결정하라고 역시 그럽디다
마누라가 그날도 이혼을 주장하면서 뜨들길래
좋다 나도 결정했다. 너말데로 그리 이혼하자
했더니 이제는 이혼못한다고 난리떱니다
난 이제 마누라의 그 대담성이 두럽기까지 합니다 나이를 어찌 네살씩이나....
그리고 처가집식구들의 뻔뻔스러움에 웃음빡에 않나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바로옆의 큰처형댁에 놀러 가자고 하니 가지 말자고 하고, 큰처형은 큰손이 자기집에 왔는데도 얼굴을 비치지 않은것은 뭔가 캥기는것이있어서가 아닌가 하는의심도 들고 아뭏든 신뢰가 깨지긴 엄청깨져 버렸답니다.
사촌 결혼식에 왜 않델고 가느냐니깐 피곤할까바 나를 넘 생각해서 그랬답니다 ㅎㅎㅎㅎ -_-
휴~ 난 마누라에게 일단 우리가 휴지기를 가지자. 일단 친정에 가서 잇거라 그리고 우리 부모님 화가 가라앉거들랑 그때 사죄하러 오라고 했더니
자기가 기도를 해서 해결한다나 . 자기혼자 가서 싹싹 빌어서 용서를 구해보겠다나 어쩐다나 그러는데 어머니는 꼴보기싫으니 오지말라고 하셨답니다 .
용서를 빈다면 처가집식두들이 다 와서 빌어도 속이 않풀릴지경인데 .........
문제는 더 커져서 그 종교단체가 꽤나 규모가 큰데 이제는 두패로 갈라져서 우리둘을 씹어대고 없던일을 지어내서 떠들고 그런일까지 생겼는가봅니다
가령 높은 간부가 신도들이 잇는데서 나의 어머니에게 손짓발짓해가면서 당신 아들이 엄청난 문제가 있노라고 지금까지 왠 아줌마를 만나고(내연의 관계를말함) 그기 생활비를 대주는가하면 결혼한다고 지금의 집사람에게 가서 쌈을했고 , 그래서 지금의 집사람이 속았노라고 울고불고 했다 하더라 ~~
진실이 맞던 아니던 사람들이 있는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시기에 그런이야기를 트뜨리면 진실을 확인하기전에 일단은 당사자는 타격을 입습니다
하물며 당사자가 아닌 나의 어머니의 경우는 사실을 모르시므로 그야말로 졸도하실 지경이 돼셨다고 하더군요
난 어이아 없어서 그 간부를 고소해버릴까 어쩔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정황을 가만히 보면 결국 그 이야기는 이혼을 밥먹듯이 주장하다가 결국 내가 이혼하자고 들컥 선포해버리고 나니 그것을 무마시키기위해서 나온 마누라와 그 간부가 머리를 짜내서 나온 계책같아보이는 것입니다.
즉 나의 허물을 주장해서 나의 부모님의 기를 일시적으로 꺽어보려고 한것 같습니다 .
아뭏든 이혼을 주장하다가 마누라는 눌러앉아서 6개월만 더 살아보자고 주장하는데 아마 위자료 때문에 그러는가 싶었습니다 .
어제는 드디어 위자료를 청구하겟다고 말하곤 일단 친정에 가서 있겠다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갑자기 맘이 변했다고 하면서 (아침까지 말할땐 이미 완전히 맘이 돌아섰노라고 하더니만) 집에 있겠노라고 합니다 . 어제 통화하는것을 얼핏들었는데 사무장을 만나기로 햇다고 하는것을 보아서 아마도 변호사 사무실의 브로커 내지 사무장을 만나서 조언을 구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서 버티는것 같네요 .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일단 나의 전재산이라 할수잇는 아파트의 대출은 낼수 잇는데로 내서 만약 압류가 들어온다 할지라도 피해가 최소가 될수 있도록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였고, 오늘은 변호사를 만나보려고 하였는데도 워낙 먹고사는것이 바빠서 가보질 못했습니다 .
도대체 누가 위자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친구말로는 나이속인것은 이혼의 사유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제아침까지 살살맞게 위자료 청구한다고, 그리고 이제는 맘이 완전히 떠나버렸다고 하더니 이제는 전화로, 문자로 여전히 사랑한다고 ....집에와서 밥먹어라고하고 애교를 부립니다. 난 저렇게 막 변하고 거짓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사람들이 무섭습니다 .
내일은 꼭 변호사를 만나봐야겠는데.....
아참 이혼을 하자고 선포하고나니 그렇게도 내놓으라고 해도 내놓지 않던 졸업증명서를 떼어왔습니다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나랑 같은연도에 졸업한것으로 나오더군요
최소한 나보다가 나이가 많은것이 됩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보살말로는 그기서 한살 더 많다고 주장합니다만 ......
그리고 집사람 말로는 요즘 시청의 호적계가 어찌 돌아가는지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면 호적에 남는데 그것을 30만원만 주면 금방 깨끗이 고쳐서 가지고 오는 사람을 보앗답니다
그래서 난 당신이 가지고 오는서류는 일체를 못믿는다고 했습니다 .
그리고 이혼을 하자고 한다음날 가지고온것이 앨범한권을 가지고 왔는데 여러가지 사진이 있더군요 백두산 천지에서 애인인지 아닌지 어떤남자랑 찍은사진도 있고 ............
아.... 이젠 어떡하지요?
우째 나에게 소설에서나 있을법한 이런일이..... 여러분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