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이고 3살 연상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건 1년 6개월정도 되었구요.둘다 결혼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사귄 초반부터 남친엄마가 반대를 하신겁니다.
그쪽이 불교집안이라 신년에 사주를 보는데 남친의 사주가 안좋게 나왔나봅니다.
저랑 만나지말라고 그러시고 저랑 남친과는 안맞으니 헤어지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그쪽이모가 저를 두번정도 보셨는데, 제가 너무 작고 말랐다고 얘기한모양인지 제가 너무 작아서 외소하고 그래서 반대를 하신모양이예여
그러는동안 우린 힘들게 연애를 지금껏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 남친이 정말정말 저한테 잘하고 그런스타일은 아니예요.
별거아닌거래도 한번 바람피웠다가 저한테 걸린적 있구요. 저한테 거짓말 하고 헤어진 옛날 여자친구들하고 만나거나 연락도 하고 지내구요.그것도 저한테 걸려서 요즘은 안하는거 같지만..
저는 남친이 처음인데 남친은 그동안 여자친구들 몇몇있었구요 몇년씩되거나 결혼하려고 했던
여친도 한두명 됩니다.
그렇게 힘든 연애를 전 참고참아서 여기까지 왔구요.
그간 당한게 있어서인지 제가 성격이 좀 변해서 화도잘내고 짜증도 잘내고
별거아닌일로 큰싸움을 만들곤 한답니다.
남친도 제가 많이 힘들고 자기가 많이 힘들게 하는거 인정해서 잘받아주긴하는데요.
얼마전엔 또 싸우고 남친이 진지하게 저한테
나는 너랑 그냥만나는거 아니고 결혼생각으로 만나는데 이렇게 자주 싸우지말자
나너 사랑한다. 나믿고 우리 잘지내보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데..솔직히 바람도 피웠었고 3형제중 막내고 주위사람들이 마마보이기질도 있다고 농담조로 얘기들하고 우유부단한성격도 있고..그래서 믿어달라하는데 그게 잘안됩니다.
얼마전에 남친이 엄마랑 통화하는도중에
나랑 아직도 만나냐 걔무슨띠냐,,개띠라고 하니까 개띠는 너랑안맞는다 너는 돼지띠랑 많으니까
돼지띠는 너랑4살차이니까 위로 4살은 안돼고 밑에 4살이랑 만나야된다 어쩌구저쩌구...
옆에서 듣고있는저는 기분이 안좋은게 당연하지 않나요?
제가 뾰로통해있으니까 뭘 그런걸로 삐지냐고 어이없어합니다.
휴..저 과연 이남자랑 결혼생각해도 될까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 탓인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저와비슷한 경험을 하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