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무네살입니다.
아직 어리면 어리고 철이 들었으면 들었다고 할 수 있죠...
아직 결혼식은 하지 못 하고 울 시엄마 항상 가여워 하십니다.
울 둘 다 막내라... 많은 이쁜 귀여움을 받고 자랐죠...
사실은 울 집에선 내가 떠 받들여져 지며 자랐죠..
친정에 가도 울 집 나 온다면 없는 음식이 차려져 나오니까요~
울 시엄마 무진장 좋습니다... 남들이 흉보는 걸 시러라 하셔서... 자식들 칭찬을 두루두루하십니다..
사실 오빠랑 헤어질까도 생각해 봤죠...(돈 문제 때문에..)
근데 울 시엄마 항상 울 오빠한테 전화해서 잘해줘라 직장 다니면 힘드니까 너도 집안 살림 도와주고 싸우더라도 니가 먼저 화해하고... 부터 난 며느리라 생각 안 한다. 딸보다 더 이쁜 내 새끼다..
라고 항상 하십니다. 울 시엄마 얼마나 날 이뻐 하시는지...
제가 다 송구스럽다니까요...
첨에는 참 어렵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농사일 치르시는 분이라 집안일은 많이 신경 못 쓰세요...
솔직히 음식하는 걸 무진장 시러하다보니 만들 줄 아는 거라고 라면 끊이기 밖에 없네요.
그래서 제사 때나 명절 때는 많은 그릇들 만 반질반질 열심히 닦아 놓습니다.
그래서 울 시누들 울 시엄마 고생한다고 과일 깍아주고 얼마나 이뻐하는 지 모릅니다.
울 시엄마 오래오래 사시고 건강 하셨으면 좋겠어요.
울 시엄마 자랑도 더 하고 싶지만..후후~ 오늘은 줄일래요...
좋은 시댁 만나게 해 줘서 하나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