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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는, , , , ,

병아리 |2003.04.18 10:19
조회 1,402 |추천 0

제 나이 스물 넷.

주위에는 결혼한 친구들도 많지만 저는

아직 대학교도 졸업 못하고 남친 집에서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남친 좋은 사람 입니다.

제가 전에 사귀던 남친이 헤어지기도 힘들었지만(성격이 다중인격이었죠. 가끔 폭력도 휘두르고요)

헤어지고 나서 스토커가 되어 절 6개월이나 괴롭혔죠.

이래저래 힘든 일을 많이 겪었죠.

지금의 남친은 어렵게 만났고 또 절 많이 위해준답니다.

사실 결혼 빨리 할려고 시작한 동거가 벌써 반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저 집에서 나올 때,

엄마 가슴에 못 박고 나와서 잘 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주위에서도 많이 도와주고요.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힘들어서 입니다.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요.

지금부터 제 시집살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처음에 남친 집에 와서 놀랜건,

먹는 문제 였습니다.

김치 하나에 밥 먹을 떄 많았죠.

지금은 여기 저기서 얻어다 먹어 그런대로 잘 먹지만은

첨엔 상하기 일보직전인 생선까지 먹었죠.

제가 집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죠.

집에서 남부럽지 않게 먹고 살았는데, , , , ,

더 큰 문제는 집에 빚이 많다는 거예요.

늘 어머님 혼자 식당일 하며 그 빚 조금씩 갚습니다.

그러나

빚에 빚이 늘어 지금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늘 남친네 식구들은 말합니다.

 

무슨 차를 산다 무슨 차를 산다고요.

하지만 지금 형편에는 탣고 없는 말이죠.

가슴이 답답해질 정도로 답답하게 늘 뭘 살려고만 한답니다.

그리고 돈 벌어서 빚 갚을 생각은 안하고 늘 놀러 다니기 바쁩니다.

제 남친 군제대하고 반년 넘게 놀고 있습니다.

뭐가 힘든지 일자리 알아 볼 생각만 합니다.

저라도 돈 벌러 나가고 싶어도

시엄니가 한 말 때문에 돈벌러 나가기 딱 싫어 졌습니다.

‘너 돈벌면 빚 갚게 가져와라’고요.

이런거 저런거 다 참습니다.

하지만 지금 글을 올린 가장 큰 이유는 시동생 때문입니다.

저희 시엄니 아침부터 지금까지 우십니다.

제가 시동생 구박한다거요.

시동생 하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참 이기주의적인 시종생 입니다.

제 남친 집안 궃은 일 다 합니다.

서울 서 살다가 시골로 이사 왔는데, , ,

집 수리 할 때도(시동생이 군대에 있었지만) 집 안일 할 때도

제 남친이 거의 다 합니다.

얼마전에  남친네 이모부님 댁 봐드리느라고 두집 살림을 했었습니다.

이모님 댁이랑 저희 남친 집 양쪽 살림했었죠.

그때 시동생 군 마지막 휴가 나와 학교 엠티 갔습니다.

엠티 다녀와서 형이 아프다고 집에 있는 개밥 좀(집에 개 일곱 마리 키워요.매일 두 번Trl 집에 가서 남친이 개밥 주고 왔어요. 일주일동안) 주라고 했더니 안주고 전화만 하더라구요.

뭐 시키면 저는 귀하게 자라서 형이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전 싫은 사람한테 못되게 굽니다.

시동생한테 좋은 얼굴 안보였습니다.

저 나쁜 년이라고 해도 할 수 없었죠.

시동생 형한테 제대 선물 우들스 신발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제가 형편에 맞게 사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집 식구들 걔는 원래 그렇다고 메이커만 쓴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희 시모 짐까지 웁니다.

제 속은 모르고 ,, ,,,

답답한 맘에 글 올립니다.

두서가 없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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