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철 없는 동생을 둔 고무신

언니니까 |2007.02.16 22:30
조회 146 |추천 0

하하 ^^; 안녕하세요 ㅜ

혼자서 속이 답답한 지라 글을 올리게 된 언니입니다 ..

 

이 사건은 제 동생의 어의없는 실수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ㅠㅠ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께요 ㅠㅠ

사건이 전개는 이렇습니다.. ㅠㅠ

2월1일//

전 그날 한달동안 힘들게 일해서 월급을 받은 날이였습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마트에서 7만원 정도의 거금으로 장을 보고

집으로 딸랑딸랑 들어왔지요 ;;

그날은 제가 인센티브도 받은터라 기분이 좋은 나머지 

불쌍한 동생에게 기분이다 !! 하고 4만원을 주었습니다 ^ - ^;;

여동생과 저는 둘이 사는터라 이것저것해주고 싶어도

부모님 그늘에 사는것과는 많이 다른터라

많이 미안했었거든요.. 거기다

제 동생은 자기가 사고 싶은것은

용돈을 모아서 사고 저축하는 알뜰한 동생이지요 ^^

하지만.. 조금 덜렁되고 돈을 잘 잃어버리는것 외에는 돈에 관한 문제는 다좋았습니다 -_-...

그날도 제가 준 4만원을 들고 은행에 저금하러 간다고 바로 가더군요 ㅋ

정말 기특했죠........................

 

 

하지만..

 

 

 

 

 

 

 

하지만..

이게 왠일입니까..

동생이.. 미안하다는 듯이..

저에게 사알짝 애기를 꺼냅니다..

" 언니 미안한데.. 입금을 잘못했어ㅠㅁㅠ.."

 

 

 

 

 

 

ㅇㅅㅇ? 먼소리지 ?라고 생각했죠..

알고보니 제 동생이 헤어진지 1년되는 남자친구에게 입금을 한것입니다 ㅠㅠ

얼토당토 어처구니가 100배 없는 황상 시츄입니다.. ㅠㅠ

 

 

일은 이렇습니다.. ㅠㅠ

 

 

 

 

 

제가 2년 조금 넘게 교제를 해온 머시마가 있습니다

전 그놈이 군대를 가고 난 후

저도 힘들고 공부도 해야하는터라

억지로 그 머시마와 헤어졌지요..

하지만 그 머시마는 저를 잊은듯 하나

참.. 여자맘은 모르겠어요 ㅠㅠ

제가 여잔데요 몰라요 ㅠㅠ

뒤 돌아선 그 머시마가 자꾸 안잊혀지고 지금도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런데 동생이 그 머시마의 통장에 입금을 한거 아니겠습니까..

 

 

 

 

단계는 이렇습니다....

 

2년 넘게 교제를 했으니 그 머시마 물건도 저에게 있을수도 있고..

제 물건도 그 머시마한테 있을수 있지 않겠어요 ?

암튼 뭐 어쩌다보니 이래저래 해서 (잘 기억이 안남 ;;3년전 일이라..ㅠㅠ)

그 머시마의 부산은행카드가 저에게 있었습니다

제가 지갑을 바꾼터라 원래 있던 지갑을 동생에게 주었구요..

동생은 저에게 있던 지갑을 자기가 쓴다고 이래저래

자기 카드를 넣고 다녔습니다..

그 날 입금을 하러갔는데 그냥 자기도 모르게 입출금기계에 카드를 긁고

입금을 하고 영수증이 나오는데 저금한 금액과 많이 차이 나더랍니다 ;;

15만원이 있어야 하는데 4만원만 찍혀있었다더군요..

이상해서 이름을 보니 헤어진 남자친구의 이름이였다고 합니다 -_-;;;;;

정말 어처구니 없죠 !! 정말 미치게 황당합니다 ;;

 

 

 

그 머시마와 전 헤어져도 엄청 엄청 제가 잔인하게 해서 헤어졌지만

그래도 뒤돌아서서 제가 많이 힘들고 울고 후회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이라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제 동생은 정말 알뜰하고 착실하고 돈에 집착이 강한 아이입니다 ㅠㅠ

제 동생은 무조건 그 돈을 찾아야한다고 합니다 ;;

제가 물었죠 !!

넌 내가 그 머시마랑 어떤 사이인지도 알면서 그러고 싶냐고..

제 동생은 아무말 않더군요..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저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였습니다..;;;

" 야 부산은행이 돈이 어떻구 하던데 무슨말이야 ? "

잠결에..." 어 ?? +0 +;; "

" 내 동생이 말해주던데 네 동생이 뭐 어쩌구 하면서 "

" 아니야 내가 정리할꼐 !! "

" 그래 알았다 "

" 그래 !! 뚝..................................... "

 

 

 

헐.. 제 동생이 미쳤나봅니다..

정말 눈치에 코치에 정말 아...

순간 열받은 나머지 전화해서 머라고 했지요

" 넌 언니보다 돈이 그렇게 좋냐고 내가 어떻게 좋아했고 어떻게 헤어졌는지 알면서도 그러냐고.."

제 동생은 미안하답니다.. 정말 미안하다면서 그렇게 울먹거립니다..

어떻게 더 머라합니까...

 

 

 

 

 

 

그러면서 또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 일이 잊혀질려고 할떄쯤 친구들과 노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 언니야.... 그 오빠가 돈뻈다던데................"

 

 

 

 

....

...

..

.

 

 

 

도와주세요 ㅠㅠ 정말.. 아우 ~~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ㅠㅠㅠㅠㅠㅠ

제 동생에게 악플은 달아주지마세요

그래도 이제 고1입니다.. ㅠㅠ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라 머라할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그 돈을 찾아줘야할까요 ?

헤어진 남자친구 아직도 좋아하는 놈인데 ㅜ

돈애기를 꺼내서 받아내야 할까요 ?

ㅠㅠ 은행측에서는 그 놈과 함꼐 은행을 와야 준다네요 ㅜ

왜 입출금기계에서 입금할때는 비밀번호를 치라고 안나오나요 ㅠㅠ

도와주삼 !!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