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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당연하다???

좀자자 |2007.02.19 14:31
조회 132 |추천 0

 

저희 2층이구요...문제는 3층입니다..

진짜 이상하게 밤 열시쯤 되면 쿵쿵 거림때문에 시끄러워요..

물론 낮에도 그렇지만 말 그대로 낮이잖아요..그러니까 참겠는데...

제가 군 제대하고 첨 와서는 새벽 4시께도 그랬다는 거...

암튼 문제는 이번 명절입니다.

며칠 전 부터 너무 울려서 제가 자다가 깨서 시계를 보니 새벽 두시가 가까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부모님께 시끄러 죽겠다는 푸념만 하고 말았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부모님도 잠을 설치 셨다더군요..

그렇게 이틀 정도 되고 나니까잠못 자서 하루가 띵한게 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어제도 어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부지랑 참다가 12시 넘어서 올라갔습니다...

아마 제가 올라 가는 거 알고 있었던 듯..

문 두드리니까 취해서 띠껍게 뭐요 이러더군요...

순간 더 열받아서 잠 좀 잡시다 했더니 뭐 어쩌라는 거냐더군요...

그러다니 한 사람 더 나와서 이래 저래 얘기 하는 데..

결론은 손님 와서 애들이 많다 당연한 거 아니냐..

말해도 안듣는데 윽박지르냐..패냐? 이러다군요...

더 기가 막힌 건 너도 장가가서 애 낳으면 알건데 왜 그러냐 더군요...

거기다가 한 술더..명절인데 당연한거지 뭘 그걸 가지고 난리냐네요...

애들 뛰어 노는 거 이해하죠...그래서 7시쯤 너무 심하게 뛰길래 저희 어머니가 올라가서 정중히 부탁했죠..10시 정도 되면 자야 하니까 좀 주의 좀 줘서 신경 쫌 써 달라고..노인네가 아주 정중히...알았다해놓고 전혀 뭐..

알죠 애들 극성인거..저도 애는 없어도 조카 많아요...그치만 그렇게 안가르칩니다.

다들 그러실거예요..아랫 사람들 시끄러우니까 조심 하라고...

명절이라서??? 좋죠 가족들 모였으니 다함께 정겹게...

근데 웃기는 건 제가 올라가서 분명 문 앞에 서서 아이들 뛰고 떠드는 소리 듣고 두드렸는데...

뭔가 좀 소란스럽더니 문열고 대꾸가 애들은 아까부터 잔답니다...

그게 사실이라치면 뛰논건 어른 들이란 얘긴데...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합니까?

그래놓고 안에서 18,18 하면서 저랑 얘기하는 사람 들어 오라더군요..

어머니 걱정 되셨는지 올라 오셨어요...그때 윗집 사람 왈...

아까 왔을 때도 내가 나올래다가 내 성질이 욱해서 안나왔데요...

얼굴 붉히기 싫어서라고....이미 얼굴은 다 붉혔습니다.

술도 취해있고 어머니 걱정스럽게 안절부절 못하셔서...

그냥 제가 사과하고 내려 왔습니다....

소리요? 좀 잦아 지긴 했더군요...

원래 방음이 안되게 지어진데라고 이해를 하려 해도...

너무 뻔뻔해서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제가 속이 좁을 수도 있지만.....

여러분은 어떠세요..며칠 잠도 못자고 지새우는 심정...

애가 많으니까..더구나 명절인데 당연한다라고 겨우 이틀이라고 당당하게 들이대는 사람들...

하도 속터져서 첨으로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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