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톡에서 글을 보며
희노애락을 즐기던 저...............
명절이라 할일 없어 간단하고 짧은
그런 제 "경험 알바담"을 쓸려고요 ㅋㅋ
저의 집이 은근 잘 살았답니다 ㅋㅋ
그러던 어느날............
집안이 조금씩 비틀 거리더니
15살 처음으로 아.. 집안이 이리 힘든데
나라도 용돈은 벌어쓰자!
하고 처음한 알바가...
호프집.. 서빙 - .-
(참고로 중 1때부터 어떤 분이 저에게.. "대학교 댕기니?".. 막 요러셨답니다 ㅋㅋ)
암튼 아는형 소개로 안양에 뭐 호프집으로 가서 일을 하러 갔답니다~
솔직히 첨 하고 긴장도 되고... 하다보니.. 형이 격려도 해주고
주인 아주머니가 착하셔서 잘해줄거다 걱정마 하셨죠.
막상 가서 주인 아주머니를 뵈니깐..
와 참 착하시고 저를 자식같이 보시더군요 ㅋㅋ
인사를 나누고 형과 누나들에게도 인사를 나눈 후
오픈을 하기 위해 막 청소를 하고 있는데
주인아주머니 아들이 와서 싸가지 없게 "용돈 줘"
이러는 겁니다... 이런 수레기...
오우 놀라운건 하루 용돈이 오마넌...................
아~ 무이유없이 미운 놈.................
그러고 나서 이제 일을 슬슬 하는데...........
11시.. 이제 점점 가게는 클라이 맥스가 되가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저를 불루시더군요.
"박군아~ 예~ 예!!!!!!!!!"
시끄러운 호프집서 처음 일하고 또 나름 긴장 쭈~욱 빨고 있던 전
못 듣고 있었더니 저에게 직접 오시더군요.
"박군아~ 이거 들고~ 화장실 가바"
이거라 칭해진 물건은 고무장갑과 비닐장갑입죠~!
"예? 어.. 예예;;"
어리버리를 센스있게 까준 전
무슨 상황인지 몰라 막 달려갔죠.
자욱한 야리연기와 사람이 부침개를 만들때 나오는
그 냄새가 쑤욱 저에게 달려들더군요..................
휴.................................
누가 남자 소변기에 토를 시원스래 아주 거창하게 해놓고 ...
발랐답니다 ㅋㅋㅋ
... 솔직히 나름 고생없이 살아왔다!
....... 라고는 아니지만 이런일을 해보지도 않은 저에게
솔직히 욕이 막 나오는 ㅋㅋㅋ
그때 그 토사물을 치우며 느꼈죠...
"인생이란게 요런거 구나.."
정말 끔찍한 알바.. 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