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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알빼달랫다가아부지께밟힌..

알빼줘 |2007.02.20 02:35
조회 108 |추천 0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이제고2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ㅋㅋㅋ

저는 흔히 말하는 하체비만 즉 하체개저주받은 아이입니다

위에만보면 50키로미만인데 밑에를보면 족히 60은되보이는....

하루는 친구랑 버스를타고학교를가는데 뒤에앉은 공고녀석들이 하는말이

야 저아 다리바라 미친거아이가

저래가꼬 우찌 학교를 댕기냐는둥

오만 잡소리가 다 귀에들어오는겁니다

열이 억쑤로받앗지만 저보다 나이가만아보이기래참앗죠ㅋㅋ

전 교복빼고 치마와 반바지가 하나도 엄숨미다

미칠듯이 다리가 컴플렉스죠

저랑매일 같이다니는 친구가잇는데

이친구가 몸매도좋고 다리도 날씬해서

상대적으로 제가 더 굵어보이죠

그런대 이친구 내년에 쌍커풀수술도한답니다..

휴...ㅋㅋㅋㅋㅋ

저랑문자하는남자애가 잇엇는데

그애가 알바하는 가게를 제친구랑 지나고잇엇죠

근데 갑자기 그애가 문자가와서 니옆에 친구누구냐고

멋잇다면서 소개시켜달라는 식인거에요

근데 내친구가 그날 엄청짧은치마를입고잇엇어요

전 '아.. 치마때매 이넘이 넘어갓구나' 싶엇죠

그래서 그냥짜증도 나고 엄마한테 냅다달려가서

나도 다리 어떻게하고싶다고 다리알좀 빼달라고

막 엄마에게 떼를썻죠 다른애들 다 치마입고 이쁘게 다니는데

나도 그러고 싶다고 애들 쌍수도 한다는데 나 다리 알좀뺴달라고

엄마가 말할 틈도 엄씨 제가 몰아붙혓죠

그런데 그때 갑자기 청소기를 밀고잇던 아빠.. 쿵 청소기를 날리시더니

제 신발을 가져와 쾅쾅망치로두들기고싹둑싹둑가위로 자르시는겁니다

이할매들이 신는신발 같은거 예전부터 맘에안들엇다면서 ....

전 반쯤미쳣죠 오열을 햇습니다

옆에 잡히는거 다집어던지고 울면서소리지르고 있는데

제가 갑자기 넘어져버린겁니다

아빠가 앉아잇던 저를 발로 차버리신거죠

전 말그래도 아빠에게 밟혓죠

그러더니 손을 드시더라구요 뺨이라도 한대 칠듯이

전너무놀라고 황당해서 말을잊지못햇습니다

넋이나가서 조용히 제방으로 들어갓습니다

그리고 침대에걸터앉자 울엇죠 네모난곽에든휴지 한통을 다썻습니다

그리고 좀이따 아빠가 들어오시더니 괜찬냐고 묻는겁니다

전 아빠에게 비수를 꽂앗죠

"오늘일 아무것도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아빠에게 밟힌거 말고는"

아빠 한숨을 쉬쉬더라구요 그리고 한 20분 혼차 말씀하시다가

대꾸없는 절 보더니 걍 나가버리시드라구요

아빠가너무싫엇어요 딸아이가 이렇게 스트레스받는구나

이걸 좀 해결해줄순없을까 이렇게 생각해주시지는 않고

니가 미쳣냐느니 제정신이냐느니 돌안거아니고선 뭔소릴하냐면서

이러시는데 너무 답답하고 화가낫엇습니다

그래서 결심햇죠 설때 용돈받은거 모우고 계속 돈모아서

제돈으로 수술받기로 !!

그리고 저 신발하나 뽑앗습니다

그신발 2만원주고 삿는데 이번엔 아빠카드로 7만언짜리긁엇습니다ㅋㅋ

이상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다리굵은사람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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