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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명절때 시누이를 기다리시나요?

갈등 |2007.02.20 15:22
조회 1,610 |추천 0

설 지나고 이 문제로 신랑과 또 싸웠네요.

작년에 시집갈 여동생이 있는데.

그 여동생 내외를 기다리자고...

그러나 요즘 누가 시누이를 기다리고 있나요?

제 주변을 둘러봐도 제사 지내고 친척집 들르고는 설날 오후에는 보통 다들 친정 가더군요.

더군다나 저는 시어머니랑 시누이랑 별루 사이가 안 좋아서

시댁에 더 있고 싶지 않은 상태인데...

시누이가 자꾸 전화를 해서 조카를 보고 싶다며 붙잡더군요.

지난 추석때도 6시까지 기다리다 저희 친정에서도 제부도 이미 와서 저녁을 먹으려고 기다리는중이라

그냥 친정으로 왔지요. 청주에서 설로 올라오는 길이 막혀서 정확히 몇 시에 도착할지도 모르고요.

이번 설에는 토요일부터 일, 월, 화요일을 쉬는데,

신랑이 또 자기 집에서 이틀을 자고 처갓댁에 가자고 제안하는걸 거절했지요.

신랑왈 시어머니가 혼자 계셔서 손자들을 하루 더 보고 싶어하고 자기 동생내외도 보고 가자고,

저는 제작년에 시어머니랑 싸우다 딘 사람이라 시댁에서 자면

뒤척이다 새벽에서야 겨우 2,3 시간 제대로 잠을 자서 맘이 상당한 불편하고 피곤합니다.

또 시누이랑 마주치기 싫은건 소희 요란한 빈수레, 헛소리 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얼굴 보기도 싫고 또 얘기하면서 저도 좋은 소리 안 나와서 차라리 되도록 안 마주치자는 주의죠.

물론 신랑한테도 저의 이런 심정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신랑 고지식해서인지, 제가 맏며느리로써 기다리는건 당연하고

오히려 어서 오라고 안부전화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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