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울 오라버니의 맘을 훔처간 그 여자분이 보기를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저의 오빠는 매일 아침 7시 20분에서 40분사이에 신림3거리에서 152번 버스를 타고 을지로 3가 까지
출퇴근을 하는 직팅입니다.
오빠가 최근에 회사를 옴겨서, 152번 버스를 타고 다닌 지는 얼마 되지 않았구요..
다름아니구, 매일 아침 같은 버스를 타는, 긴 머리의 여자 분이 있는데..이 여자분 땜시
울 오빠, 요즘 자다가 헛소리까지 합니다...
같은 정류장에서 타는 건 아니라고 하구요,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어느 새 버스에 타 있다는 겁니다.
머리가 길고, 눈이 동그란 것이 인형같이, 아주 귀엽기 그지 없다며....하루라도 그여자 이야기를 안하는 날이 없습니다.
하루는 그여자 분이 어느 정류장에서 타는지 확인하려구, 운전자석 앞에 서있다가 운전기사 아저씨한테 한소리 들었답니다. 돈찍는곳 앞에 서있지 말고 들어가슈~~ 라구여~.. ㅋ
또 하루는 그 분 뒷모습을 핸카로 찍어와서는 이쁘지 안냐며, 날리도 아니였답니다.
지가 말못하는 아다다 도 아니구.. 아주 답답해 죽겠습니다.
그렇게 좋으면, 작업을 걸어 보던지.. ?
얼마나 이쁘고 귀엽길래, 멀쩡하던 사람을 저렇게 바보로 만들어 놓나 싶기도 하고..
저희 오빠, 연애한번 못해본 숙맥도 아니고, 그렇다고 싸이코 기질이 있는 요상한 성격의 소유자도 아닌데 말이죠...
참..! 설 연휴 동안에는.. 오뉴월에 감기걸린 개마냥 축 늘어져,,,, 출근하고 싶다고 생쇼를 다 했답니다.
옆에서 보기 안쓰려워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이거 보시는 분들 제발 리플 좀 달아 주삼..
톡이 되어, 메인에 뜬다면... 152번 엘라스틴 그녀가 혹시 볼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야... 엘라스틴(ㅋ)
이거 보면.. 아침 출근할때 창밖만 보지말구, 꾸벅꾸벅 잠만 자지말고, 주변좀 살펴봐 주삼.
175cm쯤 된 산적 같은 놈이 쳐다 보고 있을 꺼라우...
산적 같다는 표현은 좀 오바고,,
75kg정도 돼 보이는 등치에, 검점 크로스 가방을 둘려 맨, 준 정장을 한 놈이 쳐다보고 있을 껩니다.
생김새를 좀 더 말씀드리면, 약간의 왁스로 가르마 없이 뒤로 넘긴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을꺼며, 안경은 쎴다 안셨다 하는데... 출근할땐 거의 안쓰는 편이니... 일단 참고하시구..
눈 밑에 작은 삼각형의 점이 있는데, 요즘은 칼라 로션 쓰고 다녀서, 잘 안보일 것 같구..(ㅋ) 아하하. 뚜렷한 특징이 별루 없넹..
아.!! 아랫 입술이 도톰한 편이니 이점도 참고해 주삼..
울 오빠가 뚜러저라 쳐다 본다고 하던데.. 일단, 눈에서 레이저 나올 것 같은 남자가 있다면.. 울 오빤줄아시오..
몇번 시선이 마주치면, 내가 작업 걸라고 가르킬테니,
제발 관심좀 보여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