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학교 CC커플입니다. 제가 1년동안 짝사랑하다가 저희 집들이 때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는 사귀는 사람이 있었지만 헤어지고 전 지금의
여친을 선택했습니다. 여친은 병을 앓고 있습니다. 신체가 정상하고는 조금 아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딱 봐서는 별로 표나지는 않지만. 항상 아프고 힘들어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돈벌어서
수술을 시켜주겠다고 꼭 고쳐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년 반이라는 기간이 지났습니다.
양가 부모님한테도 인사도 드리고 여친 어머님은 결혼하라고까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많이 사랑했습니다.남들과 같이 많이 다투지도 않고 항상 붙어다녀 남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커플이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우리 여친은 귀업습니다. 이쁩니다. 주위에서도
부러워합니다. 객관적으로 저도 빠지는 편은 아닙니다. 어제 3박4일의 에비군 훈련을 마치고 집에 와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여친이 어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전 장난인줄 알았는데. 여친은 심각하더군요. 여친이 하는말이 우리는 너무 많이 붙어 다녀서 설레임도 없고 떨리지도 않는다고 헤어져 있자고 하더군요, 권태기인거 같다고 헤어져 있다가 절실한 마음이 생기면 다시 만나자고. 다시 만나면 2년뒤에 결혼하자고 그러더군요 전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결혼해서 몇십년 같이 사는데. 항상 떨리고 설게일 수 있냐고 그래도 여친은 마음이 굳어졌는지 한달만 기다려 보자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알아보고 싶다고. 그리곤 울더라고요,. 눈에는 눈물이 뒤범범 되서 저에게 키스를 해주더군요. 미안하다고. 저는 제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항상 잘해주지도 못하고 금전적으로 여유있게 해준것도 없고 여친을 사랑하지만. 저보다 더 잘해줄수 있는 사람이면 보내줄수도 있다고도 이야기를 몇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습니다. 딴 남자 생긴거냐고 여친은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친에게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여친은 한달만 헤어져 있자고 했지만 전 올해까지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진정으로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참 허탈하군요.. 한순간... 예전엔 저도 여친이랑 귀찮다는 생각이 들때면 헤어진다는 생각도
안해본건 아니지만. 여자 생각이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문자메세지
"오빠요번고비넘기면내가더잘할께너무미안해 몸조심하구" 나의 답변 약 잘먹구 밥 잘챙겨먹구 건강해
니가 전화할때까지 기다릴께 행복해야돼 사랑해" 그리곤 끝입니다. 허탈하고
한쪽 구석이 무언가 텅빈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금도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