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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으로 감싸 안을때

라리 |2003.04.19 14:17
조회 227 |추천 0
다가 오는 일요일은 장애인 의 날입니다

우리 모두 저마다 조금씩 장애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겠지요

크게는 육체적인 장애부터 정신적인 장애

언어 장애 심적인 장애 ....등등

단지 크고 작은 정도의 차이 겠지요

우리 몸은 항상 크고작은 병마와

평생을 싸우고 있는지 모릅니다

평생을 아프지 않고 고통없는 삶을 살다가

이세상을 떠나는 사람은 축복 받은 사람이겠지요

저는 어제 옛 직장 동료 을 만납읍니다

아직 혈기 왕성한 30 대 이구요

그 동료 늘 몸이 아파 병원을 다녔지요

개인 병원에 다녀도 원인 을 잘몰랐지요

종합병원 에 가서 병명을 알게 되었나 봅니다

병명은 다름 아닌 직장 암 이었읍니다

입원한지 5 개월 동안 크고 작은 수술 3 번 하고

이제 완쾌 되어 퇴원 했읍니다

그런데 신체 변화 가 생겼읍니다

항문을 절개 하여 없어 졌다 더군요

항문 대신 옆구리에 주머니을 차고 있읍니다

그게 대변 주머니 라 합니다

평생을 그걸 차고 살아야 한다 합니다

배설물이 자기 의지 와는 관계없이

그곳에 모이면 버린다고 앴읍니다

첨 그 이야기 듣고 별 대수롭 잔게

생각 했는데 점점 내머리에 떠나질 않는 겁니다

사실 난 항문에 중요성을 몰랐읍니다

궁둥이 예쁘다는 소리는 하지만

항문 예쁘다는 소리는 하지 않으니깐요

지금도 내 항문이 더럽다 생각하지요

그래서 잠잘때면 목욕은 안하더라도

항문은 매일 씻어 내곤 했지요

아마 여러분도 그러리라 생각 되네요

조물주가 인간을 만들때 우리신체 부위

어느곳 하나 꼭 필요해서 만들었겟지요

우린 때론 그걸 잊고 살때가 많지요

때론 용도을 전혀 다른 용도로 써기도 하지요

남녀 간에 성 행위시 항문으로 하는 행위을

비디오 을 통해서 보기도 했지요

조물주 의 뜻 과는 전혀 관계 없이....

인간이니까 다른 용도로 개발 했겟지요

저는 직업이 직업인지라 제주위에

손가락 한두개 없는 사람 숫하게 봅니다

(기계 제작 을 하고 있음)

제 칭구도 산업 재해로 손가락 두개 을

절개 을 했는데 그 칭구 하는 말이

아침에 일어나 세수 할때 물이 절개된

손가락 사이로 새어 나가는 것을 보고

처음 손가락 없는 불편함을 알았다 합니다

어제 만난 그 칭구는 항문 없는 불편함 을

애기 는 안했지만 불편함 점이 한두가지 가

아니겠지만 얼굴은 밝은 모습이였읍니다

7월이면 장애 등급을 받는다는군요

장애 등급 받어면 정부 혜택이 있나 봅니다

그 친구 담배 술 일체 끊었나 봅니다

의료보험 처리 하고도 수술비가 3000만원

넘게 지불 했다 합니다

우리 나라 의료보험 혜택이 어떻게 된건지

암 앞에서는 큰 도움이 못된다 는 군요

그러면서 그 친구 나보고 담배 술 끊어라

애기 하면서 담배 한개비 술 한자 먹을때 마다

3000만원 짜리 먹고 있다 생각 하라면서....

우리 모두 장애인 인데 정도 의 차이라 생각 하시고

우리 보다 심한 장애인 들 따뜻한 애정으로

감싸 주고 배려 을 아끼지 맙시다

우리가 더심한 장애을 가질줄 누구도 모르는 일

꼭 물질 적인 도움이 아니더라도

사랑 과 정성 으로 감싸 안을때

밝고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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