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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비용 이게 말이나 됩니까?

예쁜뿡뿡이 |2007.02.23 13:20
조회 55,180 |추천 0

답답한마음에 처음 글을 적었는데..톡톡글 읽다가. 제글을 발견하고 무지 놀랬습니다.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리플을 달아 주셔서 넘고맙네요.  모르는 사람인데 자기일 처럼 답글달아 주신분들도 계시고 본인일인양.. 걱정스런 마음으로 답글을 달아 주신분들도 감사하네요.  아직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은 상태지만.. 답글을 보면서.. 부모님께는 말씀을 안드리는게 낮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너무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다시 생각을 해야 하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그동안 말할때도없고.. 그놈의 사랑이 뭔지.....ㅠ 무지힘들었는데...다시생각할수있는 계기가 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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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25살의 예비 신부 입니다... 너무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혼수때문에 문제가 생겼는데요 .5월달 두째주에 결혼 날짜를 잡아 놓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적으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엇그저께 시어머니 되실 분이.. 적어 주신. 혼수 내용에 대해. 한번 적어 볼께요... 적으면서도.. 머리와 마음은 혼란 그자체 입니다.ㅎㅎ

 

1.예단비용= 현금예단= 2천만원

                부모님 에게 따로 들여야 할 예단 =1천만원 (솔직히 이건 왜 들어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살림살이 살 비용: 가구등 모든일체=3천만원( 아예 금액을 정해주고 종류도 정해 주시네요)

 

3.이바지 : 4백만원 (이것도 정해준 시댁이 있을까요?)

 

4.예물:  시부모님 외 시댁가족 = 약 5백만원 (원래 남편만 하는 것이 아닐까요?)

             남편 :금세트, 시계,  팔지 , 등등 =5백만원

 

자세하게 적으면 또 머리 아플까봐.간단하게 적었는데...  약 7천4백에서 ~ 7천 5백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엇그저께  시엄니 될분이.. 남친한테 전해 줘서 건내 받았는데...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지금 저희 부모님꼐는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앓고 있어요

 

저 그렇게 못사는건 아니지만.. 그냥 평범 한 집에서 자라서,. 솔직히.. 7천만원 까지 할  정도는 아니라서.. 난감해요... 그렇다고... 솔직히 남친이 잘살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덜 황당한데... 그냥. 20평 빌라전세에 신혼들어 가고 ..시부모님도 근처에 20평쯤  계시는데.... 그렇게 형편이 좋은 것만은 아닌데... 이렇게 까지 적어 주셔서... 황당 그자체 입니다....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친구 한테 털어 놨는데... 친구가 하는 말이  아예 파토를 내라고 합니다.

 요즘  남자쪽에서 누가 그렇게 요구를 하냐고..... 오히려 제 친구가 흥분을 하네요..... 자기 결혼 할때는 시부모님이. 오는 것만 해도 감사 하다고.아무것도 해오지 말라고 했다고 하네여..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예단 3백만원에.. 다른건 거의 안들었다고 하드라구요... 

 

솔직히 저도 평범 하고 남친쪽도 저랑 비슷 해서.... 혼수 비용이 아무리 들어도. 3천만원 은 안넘겠지.. 생각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3천만원도 넉넉히 잡았는데요... ㅎ

우리 부모님 이거 말하면... 아마.. 황당해서 말도 못하실거 같아요... 정말.. 딸키워서.. 보내는 것만으로도... 섭섭하고 가슴 아프신데... 아들이 뭐 잘났다고.. 이렇게 까지 해오라고 하니....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남친은 직장에서  180만원정도 벌구요. 전 약 200만원버는데... 정말 마음같아서는. 둘이 벌어서 그냥 작게 시작했음 하는 바램이 있어요..비슷하게 버니까. 정말 그러고 싶은데....  저  이결혼 해야 합니까... 정말 제가 사랑해서 다 줘도 안 아까운 사람인데.... 이건 정말 힘이 드네요...

 

 

 

  사랑하는 남잘 쟁취했는데 행복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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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울컥女|2007.02.23 15:47
여기 또 개념지구로 보내버린 할머니계시네..무슨 여자 결혼비용이 7천만원씩이나 하나요? 글 읽자마자 열받아서 한마디 적어요. 자기 아들이 뭐가 그리 잘났길래 그렇게 많이 요구합니까? 참 웃긴게 말안해도 알아서 어련히 준비할거 뭣하러 혼수비용 리스트까지.. 진짜 웃긴사람이네요. 남자 월급 180만원인거 보니 썩 대단한것같지않은데 니 시어머니될 사람은 뭘믿고 그렇게 큰걸요구하시는지 몰겠네여..20평 빌라전세면 7천만원으로도 하고도 남아요.. 장난하는건지- 결혼해서도 살면 뻔하겠군요.. 님이 남자친구보다 돈을 더 많이 버니까 절대 맞벌이를 요구하겠군요.. 제가볼땐 님이 정말 아깝습니다. 그리고 그 혼수비용리스트를 건내주는 인간은 또 뭡니까? 아들놈이 그걸 봤으면 지가 알아서 중간에서 잘 조율해서 이건 넘 많은거 아니냐 등등 지 부모 설득을 시켜야지.. 덩그라니 건내주는 것도 웃기군요. 참 어의가 없습니다! 님 부모님께 이사실을 말하면 과연 뭐라고 할까요? 여자 평균결혼비용이 적으면 천만원 많으면 삼천정도 됩니다. 7천만원은 도대체가 말이 안됩니다.. 파토내세요.
베플이야|2007.02.23 17:03
읽어가면서.. 난또 무슨 남자쪽이 꽤 대단한 집안줄 알았네요. 월급 180만원이 부끄럽지도 않나?? 그 월급받으면서.. 혼수리스트 건네준 남친분도 한심하고 (기분나쁘셨다면 약간죄송하나.. 제생각은 그래요.;) 개념 상실한 시부모님 되실분.. 결혼후엔 어떻게 나올지 뻔히 보이네요. 저는 오히려 혼수리스트 받아보시고.. 이걸 부모님꼐 얘기해야하나 마나 고민하는 님이 더 어리석어보여요. 100번 생각해 봐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님이 남친분의 어떤면 때문에 결혼하려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진정 남은 인생.. 제 2의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어떤 가 싶네요. 세상에 좋은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뻔이 보이는 고생길로 스스로 ...-0- 더군다나.. 님 25살이시면.. 결혼생각하기 이른나이 아닌가요?? 님 남친한테 전하세요. 혼수 7천 원하면.. 적어도 2~3억짜리 집이나 사놓고 얘기해라. 아님.. 나 7천만원 모을때까지 기다려라. 솔직히 결혼이 급한것도 아니고.. 너도 이게 옳은 경우라고 생각하냐. 반문해보세요.
베플별 미친놈...|2007.02.23 15:37
얼마전에 TV에 혼수폐해에 대한 방송이 나오더니 시짜들이 단체로 미쳤나 보군요. 월급 180타는 아들이 현재 직업이 의사나 검사나 되면 모를까 단체로 정신병원에 들어갈 일이지 예단 2천에 부모예단 별도 님 그정도 예단이면 남친네는 강남에 아파트라도 사주면서 님네한테 그렇게 요구하는 거라구요. 남친을 만나서 리스트를 건네주시고 일반적인 기준을 이렇게 해 주시니 나도 일반적인 기준으로 물방울 다이아랑 40평 공동명의 아파트아니면 결혼 못한다 하세요. 쥐뿔도 없으면서 요구하는게 많은데 님이 안한다고 하면 두고 두고 씹을 테고 아예 저런 정신병자들이랑은 상종을 안하는데 만수무강의 지름길이네요. 뭐 들어가는 걸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근데 결혼하신다면 여기 게시판에서 지랄같은 시짜들과 사기꾼같은 남편놈들한테 모은돈 다 털리고 빚만 수천이니 억대니 피눈물흘려대는 분들속에 님도 합류할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마지막 충고를 드리는 겁니다. 차라리 머리깍고 절에 들어가시든지 예물할 돈 가난한 사람들 도우면 선행상이라도 받습니다. 저런 정신병자들한테 빨리면 님한테 돌아오는 건 정신병에 홧병밖에 없습니다. 다음에 그래도 결혼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식의 글을 올릴거면 아예 네이트에 들어오지 마시길 다른 분들 정신건강에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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