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제 생일이라죠.. 아마??
결혼하고 첨 맞는 생일이라... 기대는 별로 없지만서도..
전날은 저희엄마가 밥 사준대서 나갔다왔어요..
별루 못자서인지 9시쯤.. 전 잠이 들었거든요..
새벽에 깨어보니 남편이 안자고 겜하구 있더라구요..
언제 사왔는지는 몰라도.. 케잌을 사와서는 축하한다고 불도 켜주대요..
왠일이냐... 호사다 싶었죠..
그래서 출발은 좋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3시쯤 잠에 들었죠..
쉬는 날이라 8시간 잔다기에 그러라 했습니다..
많이 자는거 때문에 싸운적이 많았거든요..
전 아침에 9시쯤 일어났고.. 그럭저럭 기다리고 있었죠..
11시.. 넘어가도 안 일어나길래..
좀 더 자게 두자.. 하고 빨래널고.. 그러고 있었어요..
12시.. 안 일어나대요..
언제까지 자나 내버려두기로 했죠..
1시.. 참내.. 서럽더라구요..
다른날도 아니고 1년에 한번 있는 생일날까지...
여태껏 이랬던 생일은 없었거든요.. ![]()
문을 꽝 닫았는데.. 그 소리에 놀랐는지 일어나드라구요..
일찍 일어나서 피자헛두 가구.. 놀러갈 생각이었는데..
평일날이었으면 그나마 이해하겠다구요..
근데.. 생일이잖아요..
몇시간 울었더니.. 힘드네요.. 생일날 이게 모람..
지금 이시간까지 집에 있답니다.. 물론 밥두 아직 못 먹었구요..
정말 이럴 수 있는건가요??
다른 님들 남편이나 남친들두 그런가요??
그래요.. 일하는거.. 이해한다구요..
근데 맨날 회사에도 지각하고.. 전 집에서 노나요??
저랑 싸우면서 한단말이.. 저보고 나가서 일하랍니다..
제가 놀러 못나가서 환장한거처럼 말예요..
나가서 친구들 만나고.. 그러랍니다..
자기가 집안일 다 하면 바빠지니까 조금 덜자지 않겠냐구요..
남편이랑 해야하는 일을.. 다른 친구 만나서 어떻게 하라구요..
지금 결혼한지 8개월 됐는데..
계속 싸우는 이유가... 잠입니다..
저도 결혼전에 잠 많았어요..
하루에 12시간 잘 정도로.. 근데 결혼하구 집안일 하느라 못자겠더라구요..
하루에 3-9시간.. 참.. 불규칙합니다.
남편은 잠 많은 편입니다.. 하루에 10시간은 기본이구요..
자라구 내버려두었더니.. 24시간 자던 날도 있었죠..
보통.. 할일 있거나.. 그러면.. 알아서 일어나는거 아닌가요?
제가 남편한테 바라는거 없어요..
단지.. 부지런해지라는거죠..
내년엔 사이버대학까지 다닐꺼라는데.. 전 도대체 답이 안나옵니다..
회사가서 일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컴터하다 자고..
그게 하루 일과의 전부인데.. 공부할 시간이 있겠어요..??
여태껏 화두 내보고.. 울기도 하고.. 지각하면 벌금에..
얼러보기도 하고.. 지켜보래서 지켜보기도 했다지요..
더 이상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그냥 무작정 이해하랍니다..
전 스트레스 받아서 원형탈모까지 생겨버렸네요.. 참내..
너무 화나서 두서없이 막 쓰긴 했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런지 조언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