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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엄마에 그딸....

... |2007.02.26 11:07
조회 2,055 |추천 0

이제 이혼 법정 판결 5일 놔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참 아낼 많이 사랑합니다...
가슴으로요...
이미 머리로는 절대 사랑하지 않습니다..
주말에 장모님도 아프시고 와이프도 몸이 좀 이상하다해서
병원에 모시고 갔습니다...
다행히 둘다 크게 아프지 않았구요...
그냥 제 맘이 몸이라도 아프지 않기를 바랄 뿐이였구요..
장모님 아프신것도 참 맘이 아파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점심을 함께 먹게 되었죠...
근데...참 우낀게...
절 앞에두고...집안에 있던 살림살이는 누구주고
그거 돈 받니 마니 그런 얘길하고...
와이프왈 누가 5억주고 자기 데려간다면 팔겠냐고..
그러니 장모님은 50억을 준다면 팔겠다...
니가 죽을때까지 5억 못벌겠냐....(와이프는 결혼후 일자리도 못잡어서 힘들어했음)
50억 주면 판다고 하시더라구요....
절 앞에두고...
머리가 좋은것도 아니고...
성격이 좋은것도 아니고...(일했을때 맨날 불평불만만 함)
집안이 좋은것도 아니고...(장인 장모 이혼상태)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결혼 할때도 자기 모아논거 하나도 없어서 장인한테 손벌려 돈 마련하고..
빚도 1000만원정도 져서...소송 걸려 있던거...
벌금 250내고 어떻게 처리 된 상태고...
신용불량에...

제가 많은 돈을 벌지 못해 생활비도 빠듯한데..

장모님이 김치 냉장고 사달라고 하시길래..

몇달 후에 사드리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사달라고 할때는 얼마나 어렵게 말씀하셨겠냐고..

속상해 하고...

그래서 카드로 어렵게 사드리고...

그때문에 생활이 몇달동안 빠듯했고...

그러면서 생활비가 부족하니 어쩌니 그러고...

울 부모님 집에 티비는 10년이 다되어서 고장나 보지도 못하고 있을때...

생활비 걱정에 해드리고 싶어도 말 안하고 참았는데....
살림도 둘이 함께 돈 만들어서 준비했는데...
그래도 아낼 사랑하기에 힘들지 말라고....
가겠다고 하는 그녈 위해 다 내어주고...
돈도 다 내어주고...난 대출 받아서 생활하는데...
전혀...저 힘든거는 모르고...
자기 인생이 꼬였네...더럽네...이러고만 있는데...
정말 맘이 아프더군요...
지금도 아내가 아프면 걱정되고...
웃기를 바라는데...
그래서 나 이렇게 힘들고 아파도...
이혼 못해서 힘들다니깐
이혼도 해주는건데...

소송을 해서라도 이혼하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기지도 못할께 뻔하고...

더 상처 받을까봐...이렇게 협의이혼을 해주는건데...

바람도 안피고..술도 안먹고...퇴근하면 집으로 바로 퇴근하고..

놀음을 하는것도 아니고...

저녁에 컴퓨터 좀 하고...

될수 있으면 같이 있으려고 노력했는데...

고작 돌아오는게 이런거라는게...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요...
최소한 인간의 도리는....
어떻게 생각해줘야 하나요...
어른들은 그러더라구요...
어쩜 정말 잘된거라고....
전 이런사람을 왜 가슴으로 사랑해서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게...

참 지랄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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