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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차 들이받고 그냥 간 아줌마

BlueNzel |2007.02.26 13:49
조회 3,938 |추천 0

지난 토요일..그러니깐 2월 24일 오후 12시 50분쯤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토요일에도 12시까지 근무하는데

그날은 사장님이 시키신게 있어서 마무리 하다보니

12시 반쯤 퇴근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집까지는 약 10~15분 걸리구요..아파트 인데~

아파트 도착해서 제가 사는 동으로 들어가려는데

저희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없고 건물 앞뒤로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어서

거기에 주차하거든요.

제가 들어온쪽에서 오른쪽으로 건물이 있고

일방통행이라 그 건물을 한바퀴 돌아서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우회전 해서 건물쪽으로 들어가려는데

저 있는쪽으로 맨 끝쪽 왼쪽에 있던 차가 후진을 하길래 그차 나오면 나가려고

기다리면서 그 차 후진하는걸 보고 있었습니다.

그차는 건물하고 거의 수직으로 주차가 되어있었고

오른쪽으로는 차들이 평행주차 되어있었습니다.

그 후진을 하던차가...오른쪽에 평행주차 되어있던 차에 약...10cm 정도 거리를 두고

멈추더라구요

그래서 전...오른쪽 앞으로 차 빼면서 나가겠구나 , 그럼 이제 들어가야지 하고 있었고

어떤 아저씨 한분도 그 차가 나가는걸 보고 계셨는데

그 후진하던차(칼로스)...그냥 후진을 하네요 -.-;

쿵~ 하면서 뒤에 있던 차(비스토)의 운전석쪽 뒷바퀴랑 주유그 사이를 받았어요

저걸 사진을 찍을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그 칼로스는 또 후진을 하는겁니다. 뒤에 장애물(?) 있으니~ 악셀을 세게 밟았는지

이번에는 비스토가 한 50cm 정도 밀리더라구요.

그리고는 그 칼로스 운전자는 내려서 확인도 안하고 그냥 가는거에요

같은 아파트 사는 주민으로~ 같은 운전자로써

차에 찌그러졌든지 안 찌그러졌든지 상관없이~

남의 차를 받았으면 내려서 확인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 칼로스가 건물을 한바퀴 돌아서 제가 있는곳으로 나오는거라

제가 차로 길을 막고서 그 칼로스가 나올때까지 기다렸죠.

기다리면서 그 비스토를 보니, 주유구 쪽이 쫌 찌그러졌더라구요..

그 칼로스 나오는거 보고 제가 차 쪽으로 갔더니

한..50대 정도 되어 보이는 아줌마가 왜 그러냐고 하시는거에요

제가..아까 후진할때 뒤에서 다 보고 있었다고 했더니

그런데 왜 그러냐는거에요

그 비스토를 가리키면서 저차 받는것도 봤는데

그냥 가시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자기는 차 받은줄도 몰랐다고 하시면서 아무잘못 없다는 표정...

제가 차가 이만큼(손으로 차가 밀린 만큼 가리키면서) 밀렸는데 몰랐다는게 말이 되냐고

그리고 남의 차를 받았으면 내려서 확인을 하셔야 아니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내리셔서 차를 보더니

멀쩡한데 왜 그러냐는거에요

그러더니 자기 차를 보더니

칼로스는 뒷 범퍼에 손바닥 반만큼 긁혀서 약간 벗겨졌는데

저차는 멀쩡하고 내차는 이만큼이나 긁혔다고..

자기차가 더 많이 망가졌다면서

자기가 피해자인양...억울하다느니...

나중에 저 차 주인이 물어보면 자기차 번호 가르쳐주라는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쫌 오지랖 이었던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 비스토가 제 차 였더라도 그 아줌마는 그렇게 행동하고 말씀하셨을까요?

뒤에 기다리는 차들이 있어서 그 아줌마는 그냥 보내드렸지만

다른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내가 운전하다 다른 차를 받았거나...

남의 차를 받고 그냥 도망가는 차를 보시면...

솔직히...남의 동네에서 그런걸 봤다면 그냥 모른척 했을텐데요

같은 아파트 이고~ 제가 사는 건물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

이웃사촌이라 생각하고 끼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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