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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를 믿지않고 저도 남친을 모르겠습니다.

roro |2007.02.28 14:57
조회 453 |추천 0

물론 저도 못믿게 행동한거.... 저도 잘못한거 압니다... 댓글 욕 난무할거 알면서 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상처입은 걸로 인해서(성폭행..) 관심은 가져도 사랑은 절대 안했거든요.

 

가정환경도 암울하고 엄마아빠가 어렸을 때 자주 다투는 걸 보고 결혼이라는 것도 싫어지고

 

사랑이 별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청개구리 같은 마음으로 임자 이미 있는데 얼굴 잘생긴 사람한테 관심 가지고.

 

자길 가지고 노는거라 생각했는지 상처입은 그사람은 일부러 다른 사람 사귀고 그러면서도

 

저한테 미련가지고. 전 또 그걸 많이 좋아하지도 않는데 괜히 더 열받고.

 

근데 남자친구가 생겼는데요. 남친말고 다른 나이가 좀더 많은 사람이 절 좋아하는데요.

 

솔직히 임자 있는 사람 더 잡고싶고, 결점 있어도 포용해주는 척하면서 정작 사귀면

 

나중에 힘들다며, 더이상 감당할 수가 없다고 버리는 남자들도 꽤 있잖아요.

 

저는 그 한계를 너무도 잘 압니다. 그래서 배경되는 사람이 절 좋아해서 일부러 장난식으로

 

절 잡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괴롭히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임자 있는 사람, 걍 한번 잡아보고 싶고 또 그러면서도 괴롭히고 싶고.

 

그러면서 나중에 힘들다고 걍 깨지는거.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마음을 모두 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자신의 인맥때문에 제가 자기를 이용하는 줄 압니다.

 

솔직히 그런 마음,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사람이라면 성공하고 싶어하잖아요.

 

뭔가 배울게 있는 사람을 옆에 두고 싶어하고.

 

그런데 그렇게 절 괴롭히는 제남친이 절 진짜 좋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못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식으로 괜히 임자 있는 사람 잡아보자는 것인지. 그게 헷갈립니다.

 

그렇게 한번 뺏고 나중에 버려도 버릴 수 있는 거니까....

 

제가 많이 잘못한 건가요.... 그리고 그 사람 마음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랑하지만 저의 그런 점때문에 일부러 괴롭히고 잡아보고 그런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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