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결혼한지 3개월된 새댁입니다..
제목처럼 제가 소심한건지 저희 시어머님이 소심한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1주일전에 계류유산으로 소파수술을 받았습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너무 충격이였고 삶의 의욕도 없고..정말 아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냈습니다..
수술당일날.. 몸 괜찬냐는 말한마다 안하시고 어떻게 너는 출혈도 없는게 무슨 유산이라고 아기를 죽일수가 있냐며....제 속을 다 뒤집어 놓으셨습니다..
저 신랑한테 서운하다 말을 했지만 그때 시어머님께 받은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는듯 합니다..
물론 시어머님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시댁과 저희집은 차로 30분거리..
미역국 끓여주실거라는 생각은 당연히 안했구요..그 담날 저 걱정을 왜 신랑한테 저나해서 물으시는지..어머님왈:어디 아픈데는 없지?밥 많이 먹으라고 해라.제가 옆에 있어서 다 들렸습니다..
그후로 1주일이 지났지만 전화하는것도 싫고 시댁에 가는것도 넘 싫습니다..
주말엔 당연히 올줄알았는데 왜 안왔냐고 신랑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제가 옆에 있었죠..
참~~저도 속좁지만 울 시어머님 속이 좁으신건지..먼지 정말 감이 안잡힙니다..
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