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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좋아하는게 죄인가요?

바다의공주 |2007.03.02 02:34
조회 988 |추천 0

저는 올해로 10년째 접어든 박명수씨 팬입니다.

저는 박명수씨에 대한 모든 방송 자료는 기본적으로 녹화해두고요.(외출할때는 예약녹화 필수 ^^*)박명수 오빠 1집 change에서 최근 명수 오빠가 사비털어서 냈다는 싱글 앨범 롱다리까지 다 개인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3집 바람의 아들은 제가 초딩때 아파트 단지에 새로생긴 닭도리탕 전문점 광고지 1500장 돌려서 번 돈으로 힘들게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후에 사촌 고모께서 제 생일날 바람의 아들 앨범 cd로 한장 더 사주긴 했지만요.

 

 

어쨌든 전 초딩때부터 박명수 오빠 팬이었고, 성장해 갈수록 명수 오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어요. 실제로 제가 사귄 남자들도 명수 오빠를 닮은 사람들이었고, 제가 남자를 보는 기준의 가장 첫번째 순서는 명수 오빠의 쌍꺼풀을 가진 남자들의 눈입니다. (혹시 여기 그런 분들 없나요? ^^)

그래서 제 주위의 어지간한 사람들은 제가 박명수 오빠의 팬이라는 것을 다 압니다. 제가 중학생때는 박명수 오빠가 그닥 인기가 없었을 때였는데 제가 항상 cdp에 바다의 왕자 넣어서 무한반복해서 듣는거 보고 애들이 찐따라고 놀리더군요. 하여튼 정말 지들이 싫어하면 싫어하는 거지 왜 남의 취향가지고 뭐라 하는지 정말 생각할수록 이가 갈리는군요. 그건 그렇고....

 

 

중딩때는 명수 오빠 좋아한다는거 친구들 사이에서 소문나서 약간 놀림 비슷한거 받기도 했고, 좀 이상한 애 취급 받았습니다. 명수 오빠 좋아하는 거 하나만으로도 정말 저 많이 괴롭고 서러웠어요. 고등학교에 올라갔을때는 서서히 박명수 오빠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을 무렵이었어요. 애들이 자기 책상에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 같은거 막 붙혀놓잖아요. 그런데 저는 명수오빠 사진 붙히면 애들이 명수오빠 얼굴에 콧털 그리고 오만 장난을 다 쳐놔서 그 뒤론 책상에 명수오빠 사진 붙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명수오빠 사진 뺏지에 동그랗게 박아서 (예전 h.o.t시절에 멤버별로 다양하게 박아져 있었던 그 뺏지처럼)가방에 달고 다녔어요. 그것만으로도 좀 튀더군요.

친구 생일때는 명수 오빠 cd선물해줬다가 되려 욕 먹었고요. (그런데 친한 친구니까 뭐라 심하게 하지는 않더군요) 나중에 명수오빠 뜨고나서 싸이로 3집 바람의 아들에 수록된 5번 트랙 'for you' 선물해 니까 메인으로 깔아놓지도 않고 묵혀두다가 나중에 그냥 탈퇴해버리더군요. 와...진짜 다시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네..

 

 

어쨌든 전 지금 대학 1학년이고요. 집에 있을때는 명수오빠 녹화해둔 비디오 꺼내보거나 팬카페에서 활동합니다. ^^*(다들 가입하세요~ 주소 : http://cafe.daum.net/loveparkms)

제 방엔 명수오빠 사진으로 도배되 있구요. (예전에 사진 구하기 힘들어서 일일히 프린트로 뽑았더니 잉크 닳아졌다고 오빠한테 싸대기 맞을 뻔도....-_ㅠ) 1집부터 최근 싱글 앨범까지 기본적으로 다 소장하고 있어요. 가끔씩 친구들 우리집에 놀러오고 제방 보면 저보고 미쳤다고....-_-....... 휴.................

예전에 명수오빠 보러 놀러와 방청간 적도 있는데 차마 가까이 가기도 떨려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고, 싸인도 못 받고...ㅠ_ㅠ 겨우 제 친구한테 부탁해서 싸인 하나 받았는데 친구가 싸인 부탁하면서 호통받는 거 멀리서 지켜볼때 가슴이 아팠어요 . 아.악수만이라도 할 수 있었다면.......

 

 

어쨌든 전 명수 오빠 여전히 사랑하구요. 영원히 명수오빠의 팬이 되고 싶네요. 이왕이면 명수 오빠와 결혼도 하고 싶지만 명수 오빠는 애인이 있으니까..............후....................

요즘 명수오빠 티비에 자주 나와서 좋고, 인기도 올라서 좋지만 예전에 명수 오빠 좋아한다는 이유로 애들한테 다굴 당하고 찐따 취급 당한거 지금 생각해도 눈물 나와요......ㅠ_ㅠ ......

이젠 대학도 서울로 갔으니 명수 오빠네 치킨 집에서 닭 시켜먹을 거에요. 가끔 명수오빠가 배달도 나간다고 하던데 제가 닭 시켰을때 명수오빠가 꼭 배달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돌아온 바닷가
  왠지 그녀도 왔을까
          
 여기 저기 둘러보아도
 부서지는 파도 소리만
          
뚱보 아이스크림 아저씨
  혹시 그녈 보셨나요
          
 쭉쭉 빵빵 날씬한 다리
    그녈 찾아주세요
          
   새까만 썬글라스에
  하늘색 물들인 머리
          
   널 따라 내 머리도
      노랑 브릿지
          
  이름도 성도 몰라요
  용기로 훔친 첫키스
          
  수줍었던 그녀 얼굴
      떠오르네요@
          
  혹시 그녀가 왔을까
  고래고래 불러봤지만
          
  반짝 대머리 아저씨
 자길 불렀냐고 되묻고
          
 세겹 뱃살접힌 아줌마
여긴 목욕탕이 아니에요
          
 제발 때좀 밀지 마세요
    그녀가 달아나요
          
   새까만 썬글라스에
  하늘색 물들인 머리
          
   널 따라 내 머리도
      노랑 브릿지
          
  이 여름 그녀 없으면
   물없는 사막이에요
          
  앵두같은 그녀 입술
      보고 싶어요
          
  나는야 바다의 왕자
  당신은 해변의 여자
          
   하지만 너없이 난
      해변의 환자
          
   기적이 일어난거죠
   그녀가 찾아왔어요
          
      난 세상 참
 올 여름은 감동의 바다

 

(바다읭 왕자 노래 올릴려고 했는데 태그 지원이 안된다네요.ㅠㅠ 가사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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