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결혼한지 1년 4개월정도 됬구요.
연립에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반지하1층에 2집, 1층에 2집, 2층에 2집, 3층은 1집(평수 2배) 총 7집입니다. 주인집은 근처에 다른데 사시구요. 저흰 1층집입니다. 실 평수가 12평 정도 됩니다. 방2개, 화장실, 주방.
맞벌이구요. 빨래는 평균 1주일에 1번하구요.
샤워는 2~3일에 1번, 욕조도 없고 추워서 목욕은 못합니다. 주말에는 한달에 1번정도 집에 있습니다.
토요일날 회사 끝나고 시댁에 가서 자고 주일날 저녁까지 먹고 집에 옵니다. 담주는 친정, 그러다 보면 한달에 1주정도만 집에 있습니다.
처음에 수도요금 나온거 보고 깜짝 놀렸습니다. 29,000원 (2개월분. 2달에 1번씩 나와요)
저희가 9월 초에 계약했구요 10월 15일날 결혼하고 신행 갔다와서 10월 21일날 집에 왔어요 근데 수도 요금이 (9/24~11/23까지) 사용한거 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물론 결혼생활하기 전에도 청소하고 뭐하도 물 썼습니다. 하지만 청소하는데 물써봤자 얼마나 썼다구. 실재로 사용한거 1달인데 2달치를 다내라더군요. 계약은 9월에 했다면서
29,000원은 넘 하지 않습니다. 지금 까지 가장 많이 나왔던게 44,000원 이였습니다.
무슨 전기요금보다 더 많이 나오니 원. 저희 전기요금 평균 20,000원 정도 나옵니다.
아직 아기는 없구요. 둘이 쓰는데 넘 많이 나왔다고 하니까 사람 수로 나눈거라구 하면서 호수별로 금액을 보여 주더라구요.
하지만 고지서는 본적 없구요. 고지서 보여 달라구 하긴 좀 그래요. 다른 사람들은 다들 암말안구고 잘내는데 우리만 유별난거 같아서...
하지만 주위에 다 물어봐도 넘 비싸더라구요.
제 친구는 돌된 아들하나 있는데도 한달에 1만원이 안나오더군요.
글구 연립이 그렇게 오래되진 안은거 같은데... (8~10년정도) 돌아다니면서 방본것 중에 가장 깨끗했거든요.
왜 이렇게 고장이 나는지. 말하기도 눈치보이고, 꼭우리가 고장낸거 같아서...
처음에는 변기 물탱크에 물이 안 멈추더라구요. 변기 물탱크가 물이 어느정도 차면 멈추잖아요.
근데 계속나오다라구요. 그래서 고치고,
1달정도 있다가 세면기 아래 보면 물내려가는 철봉있잖아요 그게 떨어져서 주인집에 같더니 할아버지가 그런건 좀 고쳐 쓰지 그러시는거예요. 이사온지 1년도 안됐는데...
결국 고쳐 좋어요. 근데 중간에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구 하수구에 연결하는 부분이 안맞아서 하수구가 좀 보여요.
여름이면 혹시 거기에서 벌레가 올라오지 않을까 찜찜하긴 하지만 크게 지장없는거 같아서 암말안했어요. (아. 사람 불러서 고치는게 아니구요. 주인집 아드님이 고치는거라서요)
그러구 얼마 안있다가 이번에는 씽크대 수도꼭지가 한방울씩 떨어지더라구요.
주인집에 말하기가 넘 눈치보이더군요. 울집만 고장나는거 같아서.
주인집 입장에서 보면 다른집들은 다 멀쩡한데 우리집만 맨달 고장났다고 하는거 같아서요.(다른 집 사정은 알수가 없으니 원)
지난 주일에는 아침에 물틀어논 소리가 나더라구요. 윗집에서 세탁이 돌리나 보다하고 신경안쓰고 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물바다 인거 있죠. 배란다에 스폰지로된 장판깔구 맨발로 다니거든요.
아침부터 (9시쯤) 짐 다 빼고... 다 졌어 가지구 장난 아니였어요. 완전 쌩 쑈를 했죠.
보일러 뜨거운 물 호수가 터졌더군요. 조금 구멍이 생겼어요.
저희가 시택에 갈일이 있어서 열쇠를 맞겨놓구 갔어요.
저녁에 오니까 주인 할아버지 이번에는 그냥 해줬는데 담에는 반반씩 부담하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답 안했어요.
솔찍히 다른 사람들이 쓸만큼 써서 고장난거지 우리가 써서 고장난거 아니 잖아요.
그리고 사람 쓰는것도 아니고 돈들어 가는 것도 거의 없습니다. 많이 들어봐야 1~2만원정도.
그런데 뜨거운 물을 쓸때마다 물이 새서 1주일째 베란다 정리를 못하고 있답니다.
짐들은 주방에 늘어놔서 피헤다나고 있어요 -.-;;
이번주에 고쳐 주신다네요.
또 뭐가 고장날지 불안해서 원.
한번 고장 날때마다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맞벌이라 열쇠 맞기고 가는데 열쇠 맞기는것도 좀 찜찜하고,
9월초면 2년인데 저희가 대출 받은것도 있고 해서 2년정도 연장했음 하거든요.
대출금까지는 다 값을수 있는데 이사 가봐야 이만한 집이거든요.
좋은데로 갈것도 아는데 이사가면 이사비용만 깨지잖아요.
그래서 따지듯이 말하면 나가라고 할까봐 걱정도 되고...
참.
계속 살기도 좀 불안하고....
우리가 고처 쓰더라도 이사비용보다는 덜들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