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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싱글..

30대 |2007.03.04 00:12
조회 927 |추천 0

제 자신이 좀 답답하고,,,하소연할때도 없고 해서,,,여기다 글 써봐요

올해31살되었는 노처녀죠,,

하하...저도 제가 이나이에 앤도 없고,,,,왜이케 요즘 추리하게 됐는지,,진짜 허탈한 웃음만 나와요

전 사실 제가 20대 중 초반에 노쳐녀들보면 이해를 못했거든요..

아니 저나이에 시집도 안가고 뭐람,,,항상 이런식으로 생각을 했죠,.,.

하지만!!~~제가 이제 그렇다는거~~~ㅎㅎ 젠장,,,

요즘은 말이요 이게 노처녀 히스테리인지...

직장동료들의 출산소식부터,,,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왜냐면 전 직장6년차 근무중인데 그동안 그 수많은 직장동료들의 경조사비,,,출산할때마다 또

얼마씩 거둬서 꽃보내주고,,기저귀 사주고,,,,물론 같이 일하는 동료로써 축하할일이지만,,

제가 맘이 못때서 그런지 이제는 그것도 귀찮고 반갑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그런자릴 또 빠질려구하니 자격지심?? 겉으론 웃으면서 열나 축하모드지만,,

속은 진짜 문드러 지죠,,,

남들은 날도 잡고 결혼도 잘도 하는것 같은데,,,저는 이제 결혼이란 단어가 정말 멀게만 느껴져요,.

왜 저는 남들과 같이 평범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도 해보구요,,

중요한건 남자를 만날수있는 뭔가 연결 고리가 없는것 같아요,.,

직장동료들 90% 유부남입니다,,소개해주시는분들 거의 없구요,,,ㅎㅎ

좀 웃긴얘기지만 사실 남자를 만날려면 남자가 있는곳으로 찾아가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네이버에다가 "남자들이 많이 가입하는 동호회"라고 쳣죠.,.ㅎㅎ

그니깐 조기축구회? 자동차 튜닝.?..뭐 여러가지가 나오더군요

말그대로 남자가 득실대고 여자가 가입하기엔 좀 그렇더군요,,

제가 조기회 가입해서 뭘 어쩌자구??..ㅎㅎ물주전자나 나를까요??

얼마전엔 맥주가 너무 땡기는 겁니다,,왜 갑자기 션한 맥주가 생각날때 있자나요,,

칭구들한테 전화하니 그날따라 모두 약속이 있고,,,집에서 먹을려니 엄마가 절 얼마나 한심하게 생각하시겟어요,...그렇다고 빠에 가서 마실려니..혼자 빠에가서 마셔본적이 없어서

웬지 용기도 안나구요,,,걍 캔맥하나 사들고 차를 타고 자주가는 바닷가 근처로 차를 몰앗죠.

차안에서 음악틀어놓고 혼자 캔맥하나 먹구 집에 왔습니다..

ㅉㅉ 어찌나 제 신세가 요쩜 이리도 츄리한지,...

전 비호감 외모나 성격도 장애가 아닌것 같은데...하하하....하기야 본인이 성격장애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여튼 3월달이 되니 갑자기 급우울모드가 되서 걍 답답한 맘에 몇자 적어봣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도 올껀데,,,봄오면 또 결혼식에,,,참 거부하고 싶네요,,

저두 얼렁 존남자 만나서 결혼도 하고싶은데..걍 오늘따라 결혼이란 단어가 너무나도 멀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런닝머신 열나 뛰면서 "나에게도 해뜰날이 오겠지"란말을 반복하며 맘을 진정시켰어요..

올봄엔 정말 존사람 만나서 사랑도 하고싶고,,,,외롭다는 단어를  진짜 잃어버렸음 좋겠습니다

저와 비슷한분들도 아마 많을꺼란 생각들어요,,

30대 싱글여러분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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