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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건지..잘못한건지..

가슴앓이 |2007.03.07 20:47
조회 140 |추천 0

오늘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그사람은 28 젊은 나이지만 이혼한 경험이 있거든요..

그사람 말에 의하면 여자가 자기를 너무 이해 못해줬다는..

그래도 저는 이혼이라는거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제가 우울하고 힘든시기에 그사람이 다가왔어요..

지쳐있는 저에게 힘내라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바다도(비록 월미도지만..)보여주고..제 기분을 전환시켜주었죠..

그리고 하루에 열두번도 더 전화해서 그사람이 지금 뭐하는지..앞으로 뭐할건지..

나는 뭐하고있는지 물어보러 전화하고 그렇게 지냈어요..

그리고 설날은 제가 집에 지방인데 밀리는 차 아랑곳하지 않고 지방까지 데려다주고..

그 사람은 저 집에 들어가는거보고 인천(그사람집 인천)으로 와버렸구요..

그리고 시골집 앞에서 첫키스를 하게되었어요..저는 차가 너무 밀리는거에도 불구하고..

데려다 준거가 너무 고마워 그냥 키스를 받아 들이게 됐구요..

명절을 보내고 다시 올라와 첫 밤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런데말이죠..그후부터 이 사람은 연락이 한번 두번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제가 연락하는 횟수가 늘었고...

이젠 연락이 안되면 조금은 조급한 마음이 앞섰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한번은 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데..오빤 어떻게 생각해?'이랬더니..

자기는 그런말 정말싫어한다며 화를 내는게 아닙니까..

일단 미안하다고 말하고 문자로 '그렇게 대답하는게 힘든건가?기분나쁘게했다면 미안해.'라고 보냈죠..그랬더니 담날 이야기하자고하더니 연락이 없더라구요..

제가 전화기다리다가 오후에 5시넘어서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고..

문자를보내도 쌩~~그다음날 역시 연락두절...그다음날 한번 전화오더라구요..저녁8시경..

아프다고..그리고 끊었습니다. 4일간은 그렇게 연락 없이지냈습니다.

그다음날부터 그사람이 휴간데 휴가 첫날은 회사사람들이랑 술마시고..

그다음날은 지방에 있는 집에 간답니다. 일주일을 휴간데..그거까진 참았습니다.

그런데 문자가 왔더라구요..'옛썰~^^내가 00(여자이름)이 겉옷까지 준비 다했어~^^그럴줄 알고~^^'

그래서'00가 누구야?'보냈더니 사촌동생이래요..친동생이 문자 보냈는데 사촌동생 덮어줄 겉옷챙겨오라고했다고..이해가 안가더군요...왜 사촌동생 겉옷을 그사람이 챙겨야되는지...

그리고..또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밤 11시정도 되서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가 안가지고 갔다고..강원도 다녀왔는데..

순간..제가 오해를 했을수도 있지만..바람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랑 통화중에 문자 오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대충 상황을 보면..

착잡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연인이 아닌 가끔 연락 하는 사람으로 지내자고 했는데..

궁금하네요..잠자리를 가지고 나면 남자들의 태도..변하나요?저렇게..

관심을 완전히 보이다가..관심을 안보이는것으로 변하나요?

헤어지긴했는데..잘한건지.ㅇㅏ직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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