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종아리 밑에 사과 ????????(외국인을 태우고 생긴일)

#뽀공 |2007.03.09 15:19
조회 31,339 |추천 0

안녕 하십니까 -_- 올해 23살된 처자 입니다.

아버지와 떨어져 산지 이제 10년이 되었어요 ㅎ ;

 

제가 어릴때 아버지는 택시운전을 하셧었는데 ;

그때 아버지가 했던 말중 ,

 

그때 이해 못했지만 지금 생각 하면 웃긴... 그런 일화를 할려고 합니다.

대략 상황을 상상 하면서 이해해 주세요 -_-ㅋ

 

 

 

 

 

 

 

아버지께서는 새벽 부터 , 밤까지 택시운전을 하셧습니다.

 

그러다가 3인조 강도를 맨손으로 때려잡-_-;;;고 용감한 시민상을 받기도 했고 ;;

 

여하튼 우여곡절이 많은 아버지의 택시생활 ;

 

그중 웃긴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어느날  서울에서 손님 한분을 태우셧다고 합니다.

 

 

 

 

"어서오세요~"

 

"아리용 하쉐효 , "

 

 

 

헉 -_- 외국인이 탄것 입니다...

 

말끔한 정장과 등기같은 서류 뭉치를 들고 탄 외국인 ;;

 

 

파란 눈에 노란 머리 -_-

 

아버지 세대때 영어 교육의 현실이 무참히 들어 나게 되는 순간 이였습니다 ; (아버지 그래도 대졸;;)

 

 

 

 

 

"어디 까지 가세요..웨얼...웨얼...유고윙???"

 

 

 

"종아리 미테 사과 ^^"

 

 

 

"왓!?"

 

 

 

"종오롸이 미테 사과 ^^"

 

 

 

 

 

 

그때부터 아버지는 생각에 잠기셧습니다..

 

 

 

 

이놈이 사과를 먹고 체한건 아닌가 -_-;;

 

 

 

 

저 서류봉투에 사과가 들어있다고 자랑 하는건가...

 

 

 

 

 

"익스큐즈미.... 원모어타임... 웨얼 아유 고윙?"

 

 

 

 

 

 

아버지는 진정을 한 후에 다시 외국인에게 되물으셧습니다

 

 

 

" 종오롸이 밑에 사과 "

 

 

 

"종오?"

 

 

 

 

아버지는 또 생각에 빠지셧습니다.

 

 

 

과연 종오라는 작자가 누구일것인가 -_-;;;;

 

종오네 집이 어디인가....

 

혀를 내가 굴려서 발음을 해보자

 

'종오롸이...종오롸이.... 뭘까 -_-....'

 

 

속으로 계속 되새기셧습니다.

 

 

 

 

 

"종아리 밑에 사과?"

 

 

"예스 예스!! 땡큐!"

 

 

 

"사과? 애플?"

 

 

 

"??? 노노노노 종오롸이 밑에 사과"

 

 

 

 

 

그렇게 대략 15분간 투쟁을 하신 후에

 

아버지는 경찰서에 그분을 태우고 가셧습니다 -_-;;;

 

 

 

 

 

 

 

 

 

하지만 경찰서에서 간신히 알아낸 , 그 외국인의 목적지!

 

 

 

 

[종로 사거리 밑 대사관] 이였습니다 _-;;;

 

 

 

 

 

 

 

아버지는 껄껄껄 웃으며 , 택시요금 안받고 그냥 총알 처럼 바래다 드렸다고 합니다 -_-;;;

 

 

 

 

흐흐흐 ;;

 

  남편과의 대화를 엿들은 시어머니, 그리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ㅋㅋ|2007.03.12 09:10
난 이거 보고 나서 종와리 밑 사과 를 입에서 연신 내뱉으며 외국인을 이해하고 싶었다..
베플아놔|2007.03.12 09:38
"종로 사거리 밑 대사관"이 아니라 "종로 미 대사관" 이것징~!!
베플허쉬초콜렛|2007.03.12 08:21
제목만 보고 종아리 알보고 종아리 밑에 사과라는 줄 알았다 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