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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를 어떻게해야할까요...

답답흐다.. |2007.03.09 16:55
조회 38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구요

지금 저보다 한 살어린 남자친구와 부모님의 동의하에

동거중이예요 같이 산지는 사귀구나서 한달정도 있다가.. 같이 살게 된것같아요

요번에 둘이 좀 심하게 다퉜거든요...

솔직히 그런 일가지고 심하게 싸우고 말고할 일도 아니였는데

제가 너무 답답해서 몇글자 올려봅니다

몇 일전의 일이에요..

그 전날 새벽늦게까지 잠을 못잔터라 늦잠을 잤지요..

남자친구는 출근을 했구요

그런데 문자가 왔더라구요 원래 문자같은거 잘 안보내는 아이인데..

"아직도 자?"

"아니 일어났어.. 웨??"

그렇게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답이 없더군요..

무슨일인가 싶어서 전화를했더니 10만원만 통장으로 보내라는거예요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뭐좀 샀다네요 인터넷으로 ..

그래서 그게 뭔데 했더니 망원경을 샀다는거예요...

망원경 분명히 사놓고 쓰지도 않을게뻔하고 분명히 충동구매일것같아서

웨 사야하는지를 이유를 물었죠..

그러더니 다 쓸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

그 쓸데가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짜증을 내면서 단번에 전화를 끊어버리는거예요

그러더니 문자가 왔어요..

"야 귀찮으면 보내지마 내가 알아서 할게"

"귀찮은것도 아니고 너한테 돈을 보내주기도 싫은거 아닌데

적어도 내가 그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내가 너한테 그런것까지 일일이보고해야해? 그리고 니가 알면 뭐할건데

됐다 보내지마 내가 알아서 할게 "

이러는거예요...

어찌나 황당하고 답답하던지...

그러던중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도 아프고 그날이 대리님 생신이라면 선물을 사야한다고 어제 말해서

제가 사다주기로 했거든요..

겸사겸사 시내에 나갔는데 강쥐 병원갔다가 선물을 사고 문자를 했죠

"대리님 선물샀다"

"뭐??"

"타이랑 타이핀"

"응 통장으로 10만원 보내줘"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킁" 이랬어요

"야 보내기 싫으면 보내지마 "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우선 통장에 돈을 입금시키고 ...

문자를 보냈죠..

돈은 보냈단 소리 안하구..

"네가 나한테 그 물건을 사야할 이유를 말해줄 필요성을 못느끼니

나 또한 너한테 돈 보내줄 필요성을 못느끼겠다 니가 알아서 해라 "

이렇게 보냈더니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래? 문자 그렇게 보내줘서 고마워^^

우리 참 안맞는거 같지? ^^"

이러구요..

그 문자보고 어이없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

택시타고 남자친구 회사로 향했어요..

대리님 선물도 전해줄겸 ..

그런데 회사에없더라구요

그냥 집으로 돌아왔죠

전화를 하니 헤어지잖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너무 짜증나고 열받아서

그렇자고 그랬어요

네가 정 그렇게 원하면 헤어져 주는데

솔직히 이번일 아무것도 아닌것같은데 네가 오늘 나한테 그런이유가 있을거 아니냐고

나한테 불만있었던거 다 털어놓으라고 그랬어요

그날 저녁엔 회사때문에 출장가야해서 외박하느라 집에 못들어왔는데

어찌어찌 그다음날 집으로 들어오데요

사람 눈도 안마주치고...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도 씹어버리고..

몇번하다가 저도 짜증나서 안하긴했는데...

오늘 아침만해도 쳐다도 안보던 얘가

집에와서 씩 웃으면서 들어오는거예요..

그럼서 10만원만 달라고..

병원갈꺼라고.. 병원간다는데 안줄수도 없고..

그래서 돈주면서 물어봤죠

계속 그렇게 말안하고 쳐다도 안보고 살꺼냐고..

그렇더군요.. 화난적없다고..

저..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놈 화는 풀렸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무척이나 화나고 억울하고

답답하기만해요..

헤어지란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 놈보다.. 제가 더 많이 사랑하거든요...

그놈도 알아요.. 제가 자길 더 마니 사랑한다는거...

어쩌면 그래서 더 그런것일수 있다고 생각하긴하는데...

그놈을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나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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