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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폭력과 올가미 시어머니.. 계속 살아야하나요...

외로운사람 |2007.03.13 14:43
조회 4,682 |추천 0

글을 남겨보긴 처음인 톡 매니아입니다 ..

긴 스크롤의 압박을 느끼신다면 그냥 넘어가주시고요..

되도록이면 악플성글은 달지말아주세요... ㅠㅠ

진정한 충고의 글 기다립니다..

 

이제겨우 스물두살의 아가씨고요, 남편은 저와 열살차이입니다.

식은 올리지않았구요. 어머님과 함께 셋이 살고있습니다 .

결혼을 앞두고있다는 표현이맞겠네요.

알게된지는 3년정도 되엇고

함께 산지는 벌써 2년이 다되었네요

먼저  그이 이야길 하면요.. 연애초부터 쉴새없이 거짓말하고 바람을 피웠어요..

헤어진 전 여자친구와 몰래 몰래 연락하다 걸린것도 한두번이아니고

그때마다 발뺌을 했어요 ..

문자기록이며 내용까지.. 전부 들통이나도 어떻게든 핑계를 대고

자신의 잘못은 아니라고 하고.. 여태까지도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들은적이 없네요 ..

셀수도 없습니다.. 한번은 거짓말하고 그여자와 외박까지 하고왔으니까요.

떡하니 사진을 찍어왔고요 ........ 그다정한 사진을 제게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바람핀게 아니라는 사람입니다.

죽어라 울고 .. 붙잡아도 보고 .. 화도내보고 했는데 절대 말이 통하질않습니다.

어쨌거나 다신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아두고.. 살고있는데

어느날.. 그이의 전 여자에게서 연락이 온겁니다..

그사람이 자꾸 만나자고 그런다고 .. 하면서 말이죠 ..

설마설마 하며 물어봤지만.. 그여자와 제가 계속 연락을 해왔다고 매도하더니.. 

자기를 병신으로 보냐며 오히려 펄쩍뛰고 딴소리만 하더이다..

결국 전 2년이나 울며불며 지내온 세월에 회의를 느꼈고.. 헤어지자 했더니..

그사람 순간 돌변해서 .. 아주 미친듯이 행동하는 겁니다.. 물건내던지고..

절 툭툭 밀며 쌍욕을 하는겁니다.. 저도 맞대응하며 소릴좀 질렀더니..

글쎄 침대위에 깔아뭉개고 무릎으로 제 가슴을 짓누르며.. 목을 조르는겁니다..

...... 막으려고 애썼지만, 남자인데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 도저히 막을수가 없었어요..

소리소리 지르고 살려달라고 울고불고 애원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비참하군요.

절 어찌나 내동댕이 쳤는지.. 여기저기 시퍼렇게 멍이들고.....

그렇게 큰멍 처음봤습니다.  누구한테 맞은것도 처음입니다..

제 잘못이 뭐냐고.. 주저앉아서 살고자 하는마음으로 제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ㅠㅠ

그제서야 이성을 찾았는지 정말 헤어질거냐고 하더군요.....

무서워서 그러겠다고 대답도 못했습니다.. 금방 부어오른 상처들을 보면서 어루만지고..

 뭐 먹으러갈까.. 이러면서 딴얘길 하더군요..

그렇게 길다면 긴 시간을 살맞대고 살아온 사람한테 쌍욕이란 욕은 다듣고..

그렇게 쳐맞고도..  그사람이 좋았나봅니다.. ............

네 제가 병신맞습니다..  결국 다 잊고 넘어 가기로했구요..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조금만 신경을 건드려도.. 집안물건 날아다닙니다..

딱 저를 맞추는건 아닌데 저를 향해 던지구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시어머니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그사람과 함께 방에 있으면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쉴새없이 절 찾습니다..

하다못해 그 무거운 짐박스..를 옮기는 일에도 저를 부릅니다.

제가 끙끙대며 못들어도 절대 그사람 안부르고 제게 옮기라고 하시는 분입니다..

아침에 출근하는 그사람 전 얼굴도 못보게 합니다..

그사람 따라다니며 이거저거 본인이 다 챙겨주시고..

배웅까지 직접 나가시는 분이니까요.. 그사람과 셋이 식사를 하거나

함께 티비를 보실때는.. 저에게 어찌나 상냥하신지......... 

웃으면서 농담도 하시고.. 계속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하고 주시는 분입니다.

근데, ...... 그사람 출근만 하면 돌변하십니다.. ㅠㅠ

완전 올가미를 보고있는거 같게 말이죠 ..

제가 뭘 하나 여쭤봐도 아예 대꾸도 안하시거나 쳐다도 보지않으십니다..

못들으시는게 아니라 쳐다는 보시지만.. 아예 대답조차 안하십니다.

그게 아니면.. 그건 아니라고 뭐가됐든 아니라고 반박부터 하십니다.

제가 뭘 몰라서 여쭤보면 그것도 모르냐면서 넌 뭐 애가 그러냐.. 하십니다..

여기서 다 이야기하자면 한도 끝도없습니다 ..

무슨 작은 세면도구 하나도 제가 실수로 떨어뜨리면......... 망가진것도 아니고

깨지는것도 아닌데.. 금방 제게달려오셔선..  .. 몇분이고 내내 타박을 하세요..

"넌 애가 조심성이 없냐.. 이게 얼마나 비싼건데 .. "

중요한건 제가 뭐만 건드렸다 하면 비싸게 주고샀는데 건드린다고 난립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머리카락도 많이빠집니다.. 머리도 길구요.

어머니는 눈뜨시자마자 제머리카락부터 줍고다니세요...... 그러곤

항상 저한테 보여주시죠. "자봐라,. 다 니머리카락아니냐?" 하시구요.

어머니 방 제가 매일매일 청소합니다.. 어찌나 늘어놓는걸 좋아하시는지

입고계신옷 그냥 허물벗듯 벗어놓으시구요. 사용하신 휴지나 화장품등

바닥에 다 어질러 놓으시고 나가십니다. 매일같이.

전 매일 치우고 말이죠.

유난히 깔끔떠시면서 본인방은 정말 엉망입니다. 제가 하루만 손안대도

무슨 돼지우리마냥 .......  정말 사진까지 올리고싶은 심정입니다.

 

억울하고 미치고팔짝 뛸일도 많지만.. 너무 길어져서 ㅠㅠ

설겆이를 하면 매번 듣는말이.. 무슨 퐁퐁을 그렇게 많이쓰냐고..

전 한방울하고 물묻혀서 열심히 비빈거밖에 없구요.

매번 밥지을때마다 되네 지네.. 한번도 잘됐다는 말 안하십니다..

정말........ 그사람 없으면 완전 돌변하는 시어머니가 무섭고..

그렇다고 다정하게 제얘길 들어주지도 않고.. 어머니에 대해 뭐라 조금만 말해도

성질부터 내는 그사람......  하루하루가 지옥같습니다..

그나마 그사람이 제게 웃어주고 전화해주고.. 주말엔 뭐하자며

이야기해주면 금새 잊어버려서 문제지만......... 

 

 ... 미칠것같습니다..

어쩌면.. 뻔한 질문인것 같은데.. 너무 힘들고 못견디겠으면서도..

솔직한 심정으론 벗어나기가 힘드네요.......

헤어지는게 .. 맞는 일이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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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7.03.13 15:11
아가씨 정신차려요-_- 나이 30넘어도 남자 잘만나서 사랑받고 대접받고 사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22살 그 어리디 어린나이에, 그런 푸대접받으며 살아요? 그것도 10살이나 더 많은 사람이랑. 주변친구없나요? 아님 최소한 22살 아가씨들이 어찌지내는지 본적없어요? 제발..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님 그런취급받으라고 세상태어난거 아닙니다. 눈 딱감고 그집나와서 그런인간이랑 연락 딱끊으세요. 독하게 맘먹고 반년만 참아봐요. 진작 못헤어진거 가슴칠겁니다. 앞으로 최소한 인생이 50년은 더 남아있는데.. 향후 50년을 그리 살고프면 계속 그 남자곁에 머무세요.
베플언니다..|2007.03.13 15:45
내가 너보다 나이도 12살이 많아서 그냥 친동생이다 생각하고 말할게. 니나이 이제겨우 스물둘이야. 너보다 열살많은 사람과 아직 식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몇년 살섞고 살았다고 지금 니가 정이네 뭐네 하면서 어쩔수 없이 사나본데.. 나중에 너가 애기 낳고 니 딸이 그렇게 산다면 어떻겠니? 아니, 니 딸이아니라, 당장 니 여동생이 그런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 여기에 글올릴건 우리더러 뭐라고 해주길 바래서 올렸니? 그냥 푸념이니? 정답은 너가 더 잘 알잖아? 내 동생이고, 내 친구였으면 벌써 손붙들고 데리고 나왔어.. 너희 부모님 생각해서 그만 나와.. 맞은곳 사진찍고 시엄마라는것이 얘기하는거 남편이란놈이 욕하는거 다 녹취해서 증거가지고 나와.. 부탁이다 정말..
베플.|2007.03.13 17:57
이런 취급 받으면서 사는 애들 이해가 안가. 머리가 모자라는 애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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