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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장인.. 유부녀...

젝키사랑 |2003.04.24 15:53
조회 260 |추천 0

저도 직장인이랍니다..

전 결혼한지는 이제 4개월됐네요..

결혼하기 전부터 이 회사에 다녔지요..

이 회사 다닌지는 횟수로 2년됐네요..

전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 1명더 있습니다..

첨에는 직급이 같은 말단직원 이었는데, 어느새 그 사람은 대리로 진급을 했지요..

허긴 여긴 중소기업 이다 보니 대리로 진급을 해도 말로만 대리지 정말 그렇진 않겠지요..

그런데, 대리라는 이 사람도 유부녀에 딸이 한명 있습니다..

저하고 나이 차이는 3살차이지요..

대리라는 직급을 달고 부터는 여직원은 저 혼자 말단 사원이 됐죠..

근데, 사람이 참 그렇데요.. 감투를 쓰고 나니까 어떻게 그렇게 달라 질수가 있는건지

이 회사에 여직원이라도 많으면 제가 말을 안합니다.

근데, 여직원도 2명뿐이라서 아침에 출근하면 청소 컵씻기 그런거 제가 다 합니다..

심지어 화장실 청소까지

쓰레기 봉투 갈이끼우는거는 기본이죠..

거기다 커피타는 심부름 까지

제가 다합니다..

한 마디로 자질구레한 그런거는 제가 다하고 있죠..

사무실에 손님이나 사람들 오면 절대 안 움직입니다..

그러면 제가 커피 다 타죠

거기다 사무실이 8시30분까지 출근인데

전 늦어도 8시10분까지는 사무실에 옵니다..

와서 청소 제가 다하고 잡일은 제가 다합니다..

어쩌다 대리라는 사람과 같이 들어오게 되면 대리라는 사람 어떻게 하는지 아세요..

제가 컵씻고 걸레빨고있음 자기는 사장 책상에 있는 담뱃재만 버리고

자기자리 앉아서 컴퓨터 켜고 그날 할일을 챙기고 있습니다..

저혼자 쌔빠지게 하는거죠

제가 바닥청소 하고 이래저래 청소하는거 자기 눈으로 뻔히 보면서 절대 안도와줍니다..

그나마 대리라는 직급을 달기전에는 그런대로 도와줬습니다..

근데, 대리라는 감투를 달고 부터는 손하나 까딱 안하려고 하네요.

저번에는 이런일도 있었어요..

수건을 제가 빨거라고 락스에 담궈뒀는데, 제가 그 때 어깨가 너무 아파서 못빨고

어깨좀 나아지면 빨려고 놔뒀었는데, 대리가 그거를 보고 뭐라는줄 아세요..

저보고 한다는 말이

"수건 다 썩어빠지겠다"

이러는 겁니다..

그럼 그렇게 수건 썩어빠지는게 걱정이 되면 지가 좀 빨던가

휴.. 암튼 속상한 얘기 할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어쩌다 내가 이런 얘기까지 하게됐는지

암튼 님 힘내시구요..

도저히 못 참으시겠으면 한마디 하고

다른 회사 알아보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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