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더이상의 피해자는 없어야합니다...네티즌이 일어설때예요!

썩은사회피... |2007.03.16 19:59
조회 80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2세의 대학3년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우연히 4년전 억울히 지하철 속 모욕을 당했던 여학생의 일이 네티즌을 통해 바로잡아짐을 듣고,

저도 제게 일어난 몇달전의 고통에 대해서, 더이상의 피해자가 없길바라며 이글을 시작해 봅니다.

 

저는, 11월 1일, 안양에 있는 아이스하키장에 레포트 제출차 관람을 하러갔습니다.

생전 안양이란 곳을 가보지 못했던 저로써는, 생소했고 같이갔던 친구들도 지리를 몰라서 택시를 탔죠. 아저씨는 너무나 친절히도 우리가 서울갈때 타야할 버스와 정류장까지 가르쳐주시며 친절하셨죠.

그러나, 옷에서 흘러내려버린 핸드폰은 야속하게도 그 친절한 기사아저씨 손에 붙들렸죠.

이것이 제게 있는 고통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아무렇지않게 웃고넘기겠죠. 주변에도 흔한일이니까요~

 

하지만, 그 이후 저는 핸드폰없이 너무나 불편했기때문에, 새로 살 마음을 먹었었죠.

할부가 딱 끝나자마자 잃어버리는 바람에,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도 죄송했던 저로써는,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고, 그차에 알게된 "애니텔" 이란 싸이트를 통해

공동구매 중인 핸드폰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무모했고 사회의 첫발조차 내디지 못한 저로써는 낮은가격에 혹할수밖에 없었고, 387000원이라는 적지않은 금액을 입금했죠.

남자친구도 커플폰을 쓰고있었기에, 쓰던 핸드폰을 팔아버리고 돈을 더 보태어 387000원을 또 입금했죠. 그 입금 단계에서부터 잘못되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쪽에선 갑자기 재촉을 해오기 시작했고, 몇대 남지않아서 선착순이기때문에 미리 말을해도 안될꺼라면서 최대한 빨리 돈을 부쳐달라고... 그럼, 미리 한대 빼놓고 여분을 주겠다고...

원래 금액은, 587000원이었으니, 20만원차이를 쉽게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바로 입금을 했죠.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핸드폰은 배송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수없이 하고, 하루에 100번도 넘게 울려댔지만, 어쩌다가 받는 전화통화에서는,

공동구매를 여러싸이트에서 한번에 진행했는데 우리는 50대지만, 다른싸이트는 200대도있고, 몇백대씩 하는곳도 있기때문에 아직 기한이 끝나지 않았고, 공장 직출고이기때문에 동시에 보급된다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사정사정하며 자기도 죄송해서 미치겠다면서 말입니다.

나중에는 어찌나 애걸복걸하던지, 항의하는것도 미안해지게 말입니다.

점점 싸이트는 이상하게 변했고,(사업자번호, 주소등이 메뉴얼에서 사라짐) 고객게시판은 담당자의 연수로 인해 사용하지 않는다했고, 전화는 100통에 한번꼴이 300통에 한번꼴로 받을까말까였죠.

보통 인터넷 사기는, 일주일이면 없어진다해서 아닐꺼다...아닐꺼다 하고 기다리다가,

끝내 약속한 날짜에 배송이 되지 않았고(이미 입금 후 3주후였죠), 그날 미리 스샷을 해놓은 것을 보고 주소지를 찾아 무작정 갔죠. 멀지 않은 곳이었기에 부동산에 물어, 번지수를 뒤져서 직접 갔습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회사가 위치해 있었고, 그날부터 이건 사기다.........하는 강한느낌에,

전화를 끝없이 한끝에 통화가 되었는데, 주소가 아니라고 난, 다필요없이 보상해달라고.

(분명, 일반대리점에서도 살수있도록 한대당, 70만원씩 140만원을 배상해주겠다고 약속한상태였음)

주소가 아닌것은 정보통신부의 노출을 막기 위함이고, 아직 핸드폰이 도착안했냐면서 오히려 길길이 뛰더군요. 배송업체가 연락이 안돼고, 배송이 다 나간 상태라면서......

그러고는, 자신의 한탄을 시작합니다. 자기도 나랑 나이차이 얼마 안난다고, 자기도 28살밖에 안됐는데 이런거때문에 당장 때려치고 싶다고... 자기입으로 한말이니깐 약속지키겠다고,

그치만 지금은 그 돈이 없으니, 월급날이 1일이니, 1일날 바로 입금해주겠다고..............

믿을 수 없었지만, 사정하는데 정말 저도 미치겠더라구요.

 

믿고 기다릴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세상은 그렇게 각박하지 않다고 믿고싶었고,

그렇게 일주일을 피말리며 기다렸습니다.

1일이 되어, 통화를 했는데, 약속한 시간에 입금이 되지 않아 어찌된일이냐 했더니,

업무가 너무많아서 외출을 못했다고... 퇴근하면서, 7시퇴근이니깐 나가자마자 ATM기로 바로 송금하겠다고, 지금까지 기다렸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정말 죄송하다면서...

그래서, 또 하루를 피말리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6시반부터 은행 365코너로 가서 쪼그려 앉아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는 돈 들어올테니 집에가라고...괜찮을꺼라 했지만, 편히 있을 수 만은 없었거든요.

그동안 불면증에, 스트레스성 위염에, 끝없이 한달을 시달린 저로써는 끝까지 믿고싶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며, 7시부터 끝없이 잔액조회를 해봅니다.

역시 들어올리는 없었죠...미련히 믿었던 제가 등신이었죠... 그래도 혹시나 하는마음에,

그 이후로도 1시간째 그곳을 떠나지 못했고, 집에와서도 전화로 계속 확인해봤지만 부질없었죠.

그 이후론, 통화가 된적은 한번도 없었고 싸이트도 폐쇄되어버렸구요...

 

그 전, 저는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접수한 상태였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가 시작된 상태였어요.

(입금 후 3주후에부터 수사는 시작되었죠)

핸드폰, 통장, 모두 대포폰에 대포통장을 이용했다고 했고,

저희쪽으로 걸려온 전화번호를 추적하여 위치를 찾았으나 그곳은 부동산컨설팅회사라더군요.

그러면서, 그 전화는 TM용전화인데 고장나서 사용한적이 없다면서 딱잘라 말을 막았죠.

말이 안됐습니다. 그렇담 그 번호를 우리가 알 수 없었던 건데, 대표번호랑 다른 번호인데 말이죠.

그러고는 열띤수사? 를 펼친 후에서야 핸드폰 수신내역을 뽑아보자고 한통화의 전화를 받았는데,

통신사에서는, 공문을 받아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알겠다고하신 경찰분도 공문을 띄우지 않았고,

어차피 잡을 수 없다고, 액땜한 셈 치라고.....

그놈들이 돈뽑아가는 사진까지 찾을 정도로 열심히 하셨으면, 끝까지 잡아야 마땅하지 않나요?

 

아니, 어떻게 경찰이 범인못잡겠으니 포기하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까?

검색싸이트를 통해 검색해보아도 그 싸이트를 통해 사기당한 분들은 상당수입니다.

2개의 싸이트를 동시에 운영하며 사기를 쳤다고 하네요.

사기꾼도 나쁩니다.

그러나, 이나라의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가 되줘야 하는거아닙니까?

우리가 억울한것은 어디가서 토로를 하며, 우리가 고통당한것은 어디가서 보상받으란 말입니까?

 

인터넷 사기는 끝도 없습니다. 도모한 내잘못이 없진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사회초년생일 뿐인데 이땅의 어둠이 두려울 뿐입니다.

남을 위해 살자. 공부해서 남주자. 남한테 이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신조로 살아온 22년이,

남의 등쳐먹어야 똑똑하다는 사기꾼들의 신조 덕분에 아주 무식한 신조로 짓밟혀 버리더군요.

 

그놈들은 그돈을 한푼이나 모았을까요? 분명 금방 날려버렸겠죠.

도박에, 여자에, 술에, 유흥에, 오죽했을까요? 쉽게 번돈이니만큼 우스웠겠죠.

어디가서 술먹고 사고나 안났으면 다행이겠죠~

 

이땅의 경찰분들을 존경하고 살았습니다. 저희집안에도 경찰분들이 높은직위에 계신분도 계시고,

평생을 몸받쳐 일하신 경찰분들이 두분이나 계시거든요.

그러나,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더이상의 피해자는 없어야합니다. 네티즌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부족하고, 길었던 두서없는 글을 이해해 주시고, 도와주세요. 더이상 피해입는 사람이 없도록,

그 나쁜놈들을 다 잡을 수있도록...................................!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