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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인입니다

이라크갔다... |2007.03.17 05:30
조회 615 |추천 0

상병 3호봉인 아직 창창한 군인이예요..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100일 휴가 때 헤어졌어요. 이유는. 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된거래요.

 

예전보다 덜 하다고 하네요.. 그땐 정말 세상이 참 미웠어요 군대에서도 처음으로

 

울었지요. 제길. 그래서 붙잡고 싶어서 외박나가서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역시나 그애 대답은 날 사랑하지 않는다. 이더군요 그래서 잊으려고 잊으려고

 

노력하다가 이라크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고생 많이 했죠 그래서 지금은 싹 잊었구요

 

이젠 생각도 않나요! 음음. 한가지 확실한건 군대에서는 감정이 증폭된다는게 있더라구요

 

슬퍼도 배로 슬프고 기뻐도 배로 기쁘고. 그래서 더 컸던거였겠죠?

 

 

아무튼 본론으로-. 사실 제가 이번 이라크 휴가 나와서 소개팅을 했어요!

 

동갑내기인데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같이 점심먹고 카페가서 이야기도 하고..

 

영화보고 그 친구 집까지 데려다 줬어요. 그 친구가 일을 해서 주말(일요일)밖에 시간이

 

안되지만 나름 열심히 연락도 하고 있어요. 그 친구도 제가 나쁘지 않은지 곧 잘 연락하죠..

 

18일(일요일)이면 명동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제가 이번 남은 휴가(약2주)동안

 

그 친구에게 고백아닌 고백을 해볼까 하는데.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휴가도 많고. 여유도 있긴하지만 군인이니까. 걸리는게 많네요. 특히 미안한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의 다른 친구는 천천히 친해지다가 9박10일짜리 휴가 때

 

마음을 고백하라는데요. 음 고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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