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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폐인되요..ㅠㅠ

미뤄줘~! |2007.03.17 13:27
조회 3,693 |추천 0

결혼을 결정하게 된 후 눈팅으로만 이런저런 정보 많이 받다가 글 남겨봅니다!

 

결혼 전에는 예비신부들이 다 그렇게 예민하다구 하지만 님들도 저처럼 이런가 해서요...ㅠㅠ

저희 경우를 조금 늘어 놓고자 합니다...-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둘 다 동갑내기이구요...30대초...만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남친의 적극적인 들이댐에

저두 싫지는 않았던지라 결혼을 오케하구 급진행을 하구 있습니다...

 

*짐부터는 저희 시부모님들의 발언(?) 들입니다...

 

상견례를 하는데 저희 부모님 앞에서 옆에 끼구 살면서 시집살이 좀 시켜야한다는둥...

 

처음 보구나서 막내라 그런지 버릇이...(말흐림)... 사돈될분들 앞에서 어떻게 그리 말할수있져?휴~

 

처음부터 간소히 하자두 해놓구 막내라 많이 해보내구 싶으실텐데 그러시던가요 저희는 맞춰드리져...

 

이바지두 하지마세요....라 하시고는  뭐~ 나눠먹구하면 보기에 좋지만.....(말흐림)

 

예식날짜 잡으라구 해서 상의해서 나갔더니 그냥 궁굼해서 봐봤는데 다른 날이 좋다던데....라구 해서

 

예식날짜두 시모가 받아온 날루 하구, 예식장두 기껏 고생해서 알아봤더니 당신 아시는데가 있는데

 

거기 어떠냐구(제가 가봤어야 알져...ㅜㅜ) 해서 남친이랑은 다투다가 너가 알아서 하라구...

 

결론은 그곳에서 해요....정말 맘에 안들어요...드레스두 식장두...음식두...

 

집 계약 때두 이리저리 태클 거시길래 그거 다 해결하구 남친이 계약금 받아와서 계약하러 갔더니

 

갑자기 전화루 시모님 왈 : 이쪽 ㅇㅇ동에 좋은 집 생겨서 짐 형이 갔다구 기다리라구...

 

장난하십니까? 그걸루 30분을 집주인이랑 부동산 사람들 기다리게하구 나두 화가 나구 ...둘이 또 싸

우구... 이제는 싸우기두 싫구....휴우~ 한숨만 나오네요...

 

집 전세비두 남친이 벌어놓은 돈100% 이구...장남 옆에 사니까 우린 우리쪽에서 살자구 해서 첨부터

 

약속한거구 형두 남친한테 그랬데요...와이프 힘드니까 넌 결혼하면 멀리 가서 살라구...

 

형 와이프가 부모님이 안계시는 상황이라 예물을 간단히 했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니 형수보다 더 해주면 형수가 섭섭해 할꺼라구 하면서 저한테는 시부님6형제, 시모

 

님4형제 다챙기라는 식이시네요...  뭐라 말못하구 괜실히 부화만 나구 그래요....

 

글구 남친 엄마가 새어머니세요...어릴적 부터 키웠다는데 말들으니까 눈물이 나더군요...

 

TV에서나 나올정도....도시락 용돈두 없구 하두 기죽어서 학교에서 발표두 잘 못했다네여...

 

지금은 전혀 안그렇지만(아니, 솔직히 제 눈에는 가끔 그런 모습이 보여여...)모성애자극되져...

 

시모님은 럭셔리부인 컨셉이세요..남친은 옷두 변변한거 별루 없구 방두 젤 작은방에 침대

 

싱글 달랑하나 남친 참고로 키180넘구 덩치두 커여...사이즈가 맞기나 하냐구요...

 

여동생은 큰방에 큰 침대에 없는 거 없구여...(재혼 후 낳은 딸임...배다른 동생이져...)

 

시모님 계모임에 계주구 나름 돈두 좀 굴리시구 (칼있으마져...참고:남친이나 저는 시모님 도움 안바래요)

시모님 맨처음에는 5000만 준다구 그걸루 얻으라구 하셨어요... 남친이 화나서 내가 번거만 달라구   첨부터 버는데루 시모님한테 맡기라고 해서 그리 했다는...차라리 저금을하면 이자라두 붙었겠다구

 

더 보태주진 못해두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구 그랬더니 알았다면서 2000더 줄께 그러셨데요...

(총 7000정도 모았다구 하더라구요...)

 

사람들 이목은 어찌나 따지시는지... 예식장두 비싸구 음식두 넘 비싸구... (말이 끝이 안나네여ㅠㅠ)

 

서론만 있구 결론이 없는 글이 되버렸네여....

 

암튼 요즘 마사지두 하구 관리두 해야하는데 술만 마시구 싸움만 하는 폐인이 되어가구 있는거 같아요

 

남친이 안쓰럽기두 하지만 시모님 생각하면 정말 못됐다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앞으로 어케 해야 시부모님하구 트러블 없이 둘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여?....가능은 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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