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네이트톡에.. 글도 막 써보게 되네요..^ ^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청주사는 88년 용띠를 가진
이제 갓 20살.. 대학생이 된 07학번 새내기 입니다.
아직 성인이라 하기엔 애송이 티가 많이 나지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알던 누나가 있습니다.
저보단 2살이 위네요.. 생년월일로는 누나가 빠른 87이라 1살차이지만......
아무튼 정말 친한누나에요.. 서로 뭐 허물같은거도 없고.. 있으면..
형인지 누나인지도.. 잘 분간 안가는 누나였습니다..
누나가 실업계고등학교를 나와서.. 취업을 나갔는데 오산으로 갔어요..
그래도 주말엔 청주 꼭꼭 오는터라.. 그때마다..
같이 술도 자주 먹고..(고등학교때지만은..) 영화도 보고 자주 그랬어요..
아무튼 그러는데.. 누나나 저나 술도많이 먹고.. 추한모습도 막 서로 보이고 그러거든요..
서론이 길었지만.. 아무튼..
누나가 맨날 꼬맹이~ 애기~ 라고 불렀습니다..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요..
그래서 제가 막 머라고 하면 고등학교졸업 하면 안그런다 그러더니.. 아직도 그러네요..
누나 남자친구도 있는거 아는데..
남자친구가 군대에 갔거든요.. 물론 저도 몇번 본적은 있는사람이에요..
그런데 누나 남자친구가 힘들게 하는걸 알아서... 인지 몰라도..
언제부턴가.. 누나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 누나아~ 맛있는거사줘~ " 막 이런말투..이런내용.. 서슴치 않았는데..
이젠 못하겠어요.. 요즘들어.. 누나가 돈쓸려고 하면..기겁을하고 말리거든요..
자꾸 죄짓는(?) 기분같은거도 들구요.. 자꾸 애기 티내기도 싫구요..
남자라고.. 각인시켜주고 싶어요.. 근데도 자꾸 뭐가 귀엽다고 하는지..... ㅡ ㅡ
누나가 오산에서 일하는지가.. 어느덧 4년인가.. 가 되어가는데요..
요즘에는 오산에 아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지.. 청주를 약간씩 뜸하게 와요..
일이 바빠서 그러는 것도 있지만요..
그러면.. 전 학생인지라 주말되면.. 누나가 오라고 할땐.. 두말없이 올라가거든요..
아무튼.. 예전부터 누나한테 애교.. 식으로 사랑한다는 표현을 줄곧 잘 했습니다..
이제.. 예전과는 사뭇다른느낌으로 말하지만요..
..누나는 아직도 절 어린애로 아나봐요.. 예전부터 봐와서 그렇겠죠..
.. 군대간남자친구분과는.. 그저깨.. 인가 헤어졌어요..
그날도 제가 오산가서 누나랑 놀던 때였는데요..
누나가 군대간 사람 기다릴려면.. 참 힘들겠다.. 이렇게 생각한적 많아요..
그래서 정식으로 사귀자고 말을 못하겠어요..
저도 내년쯤엔.. 군대 갈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요..
.. 어차피 제가 고백해도.. 받아 줄 누나도 아니지만요..
제가 좋아하고 있다는건 누나도 알아요.. 그치만.. 서로 어색해지거나..그런건 없어요..
그래서 더.. 좀 그러네요.. 그냥.. 의식하지 않는거 같아요..
저러다 말겠지....... 이쯤 생각하는거 같아요..
.. 전 대놓고 말했는데.. 나 군대갔다올때까진.. 남자를 만나거나.. 뭘 해도 좋다..
나보다 좋은 사람 백날 찾아보고 있어라.. 군대갔다오면.. 멋있게 데려가 줄테니..
막 이런식으로 말하긴 했는데.. 자꾸 누나가 심각하게 좋아지는거 같아요..
누나는 소중한 동생.. 하나 잃을까봐 걱정된다고 하고.. 저는..
저 나름대로 걱정이 많네요.. 일단........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가.. 자꾸 헷갈려요.......
조언 좀 해주실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