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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라와 잇는 글들 왜이렇게 다 눈물나지 .. ㅠㅠ

엄마아빠사... |2007.03.18 05:30
조회 719 |추천 0

우리엄마는 새엄마예요

저는 아주 어렷을때 엄마한태 버려졌대요.

우리 아빠 애기인 나를 혼자 키우는게 너무 벅차서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줬는대

일곱살때 울아빠 재혼해서 갑자기 동생이랑 동갑내기오빠가 생겼답니다.

새엄마는 아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울아빠랑 낳은 애기.

그렇게 난 갑자기 세명에 가족이 생겼어요.

너무 가난해서 정말 좁은 방 한칸에 다섯명이 다 가치 잠 자다가 돈 벌어서

조금 큰집으로 이사를 갔는대 엄마아빠 작은 공장방이있고 조그만 부엌, 큰방에서 모두 다같이 잤어요.

저는 동갑내기 이복오빠랑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어요.

그때 전 정말 학교가는게 싫엇답니다.

항상 친구들이 너넨 왜 가족인대 성이 틀리냐고, 그말이 너무 싫었어요.

성격도 많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저는 그냥 혼자 울곤했거든요..ㅠㅠ

항상 눈물이 많아서 엄마한태 많이 혼나고 회초리로 많이 맞앗죠..

그땐 울엄마 너무너무 미웠는대..

엄마아빠한태는 나 힘들어요,사랑해요 이런말.표현 한번도 한적없엇어요.

전 지금 20살이예요 아직도 우리집은 돈이 많거나 하진않지만 허름한 집에 방3개 있고 주방있는 전세랍니다.

모두 울 엄마덕분이죠 .

겉으로 보기엔 강해도 너무 약한 울아빠 잡아주고, 아빠 잔소리에 힘들어 하는 동갑내기 오빠 지켜주고, 내동생 보살펴주고, 항상 나를 너무 아껴주는 울엄마 ..너무너무 사랑해요

 한번도 사랑한단말 해본적도 없고 안아준덕도 없고 울엄마 우는대 눈물한번 닦아 준적없는대..

그런거 진짜 표현 못하는 못난딸.. 사랑해줘서 나 이렇게 키워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나항상 사람들한태 말해요

울엄마 너무 고맙다고, 나 이때까지 살면서 태어난거 다음으로 고마운건 울엄마 만난거라고..

 

한번은 몰래 저를 부르시더니 여성용 가죽장갑을 주시더라구여..

"엄마 이게 뭐예요?"

물어봤더니

"너 친엄마 껀대.. 아빠가 옛낳에 선물해 줬엇던거래..아빠가 가지고 있더라.. 인제 니가 잘 간직해."

그 장갑을 받고 한참을 울엇습니다..

 

어렸을때도.

"ㅇㅇ아, 나중에 커서 친 엄마보고 싶으면 아침마당 (가족 찾는 프로그램있잔아요,,)나가서 엄마 찾아."

이렇게 얘기 하셧거든요..

 

솔직히 그런얘기 하는거 쉽지않잔아요..

 

히.. 내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거지..ㅋㅋ휴

그냥..

저는요.

 울 엄마 너무 착한 울엄마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울아빠도 물론 사랑하고 울 가족다 사랑하지만.

날 너무 착하게 키워준 울엄마..

너무너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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