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는 1년넘게 만났고 결혼까지 생각했어요
물론 남친 부모님과도 여행까지 갈 정도로 자주 만났구요
오빠집은 가난한 편이고 저는 좀 부유한 편이고 부모님께도 꽤 많은 용돈을 받으며 지내요
오빠가 항상 말하길 난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데 넌 편하게 지내서 좋겠다는 말을 자주하면서 싸울때마다 자길 무시한다고 그래요
만난지 4개월쯤 됐을 때 싸웠을 때 첨 맞았어요
너무 화가 났지만 빌고 더 잘해주니 그냥 지나갔는데 그 이후에도 싸울 때마다 제 몸에 멍이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너무 사랑했고 오빠가 잘해주면 내가 오빠한테 말을 너무 심하게했나..라는 생각때문에 서로 잘하기로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오빠도 니가 날 자꾸 화나게 하니깐 때리게 되었다면서 --- 그러니 전 완전 바보가 되서 내가 정말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나?라고 착각할 정도였어요
며칠 전에는 사소한 일로 싸움이 시작됐는데 온몸에 멍은 물론이고 코뼈에 금이가고 있몸뼈가 2개 부러졌는데 치과에서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요 윗니 잇몸을 찟어서 하나는 치료하고 나머지 앞에 치아는신경이 다 손상되서 아예 뽑아야 한다고 해요 아주 심각하다고 해요
제 나이에 틀니까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병원에서 펑펑 울었어요 저희 식구들은 당장 고소하라고 하지만 전 오빠에게 치료비나 달라고 했어요
저한테는 줄 꺼처럼 말했지만 믿음이 안가요 데이트 비용도 제가 거의 다 부담했고 오빠는 빛이 많고 집도 가난한데.....
근데 그냥 헤어지면 전 너무 분할꺼같아요
제가 바보같이 맞으면서도 이 남자 만난 댓가일까요?
전 오빠를 만나면서 솔직히 화내고 짜증낸적도 많았지만 오빠는 딴 여자까지 만나면서 날 속상하게 했는데...... 님들에 솔직한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