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5살에 톡을 즐겨보는 여성입니다.
늘 보기만 하다가 저도 고민을 좀 상담해보고싶어 올리는데..
조언좀 마니 부탁드릴께요...
몇일전....1년 이상 사귀어오던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이유는....제 남자친구는 절 사랑하는거 같지 않았습니다.제 생각으로는요;;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말은 쉽게 하고 또 어느때는 정말 이사람이 날 정말 사랑하나 싶기도 헀지만.
하루종일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는이상 연락한번없고...
그렇게 연락이 어쩌다 외서 통화를 하다보면.....
보통 연인들은 그렇잖아요?" 밥먹었어?머먹었엉~~??"라던가..."잘잤어??"라던가...
아주 일상적인 관심조차...제 남자친구는 물어봐주질 않습니다...제가 일방적으로 물어보게 되는거죠
혼자 물어보면 마지못해 대답하는식으로 대화하다가 할말이 없어져 그냥 끊곤했습니다..
그래도....정말 마니 사랑했습니다...둘이 같이 잇으면 그사람이 먹고싶다는걸먹었고...
그사람이 하고싶어하는 일이나 영화...뭐든.....전 그사람이 제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사람이 점점 욕심쟁이가 되어가는것인지..아니면 저도 보통 연인들처럼....
아니 저도 여자이고....그렇다보니...챙김한번 받아보고싶었었는지....
점점 섭섭하고 아쉬워지더라구요...
크리스마스때 바람맞았습니다...^^;;자느라 잊었다더군요..;;
그다음 약속..그 다다음 약속도....바람 또는 2시간 이상씩 제가 기다리곤했습니다...
그것도....그날그날 눈물흘리며 섭섭한마음....꾸꾹 눌러담으며 참았습니다..
헤어지는 당일도.....왠일인지 먼저 만나자더군요....
너무 기뻤어요....먼저 날 챙겨봐준적이 없는 남자였기 때문에...
그런데 약속시간에 제가 약속장소에 그사람이 없어서 전화를 했는데....목소리가 칼칼 하더라구요..
속으로 설마....했는데....네..역시나 잠이 들었답니다.....말로는...나 니생각 자주해 보고싶어라고 쉽게 말하면서 어떻게 오랫만에 보는데 잠이 들수가 있었는지..전 떨려서 화장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아..
아......순간.....정말......눈물이요.......아..
화를 내면....아 깜박잠이 들은건데 그것조차 화내는 옹졸한 여자친구가 될까봐서....그냥....조금 섭섭하단 티를 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그래도..전화해서 지금이라도 만나자고 해주지 않을까....
우리집 앞에 먼저 와서 미안해 하면서 안아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왔어요...
네 물론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집에 도착하고 1시간 있다가 미안해 라고 문자 한통 오더군요.....
그냥..순간..이렇게 사귀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나이가 좀 있어요....그냥 나이차이 성격차이 인거 같았습니다.
제 또래아이들은...그냥....자주 연락하고 자기야 자기야~그러는거 좋아하자나요..
남자친구쯤 되면...연락하는것도 그냥 상투적인일이 되어버리는 나이인거 같고...(30초반입니다)
그래서...제 또래같은 시기는 오빠가 다 지나서 그런거라고 이때까지 위로하며 참았는데..
그냥 이럴순 없다고 생각되서....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수차례 관심을 요구했지만...그사람에게 제가 사랑은 구걸하는 모습이 되어버리는것같아 자신이 비참해 지더라구요...
그뒤로 그사람도 저도 서로에게 연락한번 없습니다....
지금이라도...그냥 그런사람이라도 좋으니 제 옆에 있어달라고 하고싶고..가서 가슴에 다시 안기고싶지만....
제 마지막 ...여자로서의 자존심이...아직 절 말리는 중이네요...
그사람...너무 사랑합니다...인터넷에 보니까 비형남자의 특징이네 어쩌네......라고 하던데 ..
전 그런거 믿이 않았는데...어찌나 딱딱 들어 맞던지;;;;;보면서 또 한참을 울었네요...
아는언니가 그러는데..
너같은 사람이 있으면...오빠같은사람도 있는거라고...니가 오빠한테 그런부분이 섭섭한거처럼..
오빠도 너한테서 그렇게 느끼는 부분이 있을꺼라고...니가 좀더 이해하지 그럤냐는 말에...
순간 제가 너무 잘못한건 아닐까..후회도 듭니다.
사랑하는 방식이 너무다른 우리일까요?
아니면 그사람은 저에게...관심이 없는걸까요....
같이 있을땐...안아주고..웃어주고..따듯한 사람이거든요...
정말....지금 너무 힘이 드네요...
조언좀 해주세요...